'더블리프트'가 TSM의 새로운 원거리 딜러로 합류했다.

CL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원거리 딜러였던 '더블리프트'가 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곧이어 TSM은 유투브에 '더블리프트'가 TSM 소속 선수가 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더블리프트'는 CLG의 유니폼을 버리고 TSM의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더블리프트'는 약 4년 동안 CLG 소속 원거리 딜러로 활약하며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원거리 딜러의 정석적인 플레이로 유명한 '더블리프트'는 특유의 베인 플레이로 '베인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소속 팀이었던 CLG의 부진과 함께 슬럼프를 겪었던 '더블리프트'는 지난 2015 LCS NA 섬머 시즌 우승과 함께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CLG의 미드 라이너인 '포벨터'는 SNS에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암울한 타임라인이 우리에게 다가왔다"는 글을 남겨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 '더블리프트'의 TSM 이적을 암시하는 영상 (출처 : SolomidDOTNet 유투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