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니' 하승찬이 kt 롤스터로 복귀했다.

22일 kt 롤스터는 2014년 섬머 시즌 kt 애로우즈의 서포터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 '하차니' 하승찬이 다시 선수로 복귀했음을 알렸다.

하승찬은 전남과학대(이하 CTU) 출신 서포터로 kt 애로우즈에 입단하여 쓰레쉬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어떤 챔피언을 사용하든지 적절한 타이밍의 로밍과 공격적인 라인전 능력으로 하승찬을 상대하는 팀을 곤경에 빠트렸다. 2014년 롤챔스 섬머 시즌에서는 '루키' 송의진, '카카오' 이병권, '섬데이' 김찬호, '애로우' 노동현과 함께 합을 맞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2015 스프링 시즌 도중 kt 롤스터를 떠난 하승찬은 2015 롤챔스 섬머 시즌 레블즈 아나키의 코치로 활동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뛰어난 재능을 활용하기 위해 다시 선수로 kt 롤스터로 복귀했다.

한편, kt 롤스터는 '피카부' 이종범의 빈자리를 '이그나' 이동근과 '하차니' 하승찬의 영입으로 메우면서 다음 시즌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