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5년의 던파, 육성의 난이도를 크게 낮춰준 '미러 아라드'의 등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편의성과 여러 캐릭터의 밸런스 위주의 개편이 진행되어 새로운 콘텐츠보다 기존 콘텐츠의 강화에 초점을 둔 업데이트가 많았다.

특히, 5월 중 윤명진 디렉터의 '올 겨울 안에 모든 캐릭터의 2차 각성을 완료하겠다'는 발언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인터뷰 당시에는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파격적인 업데이트 속도로 정말로 겨울까지 나이트 2차 각성이 추가되어 모든 캐릭터들이 2차 각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에픽 조각', '지역 점령전' 처럼 별로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던 업데이트도 있었던 반면에 '시나리오 던전', '전 캐릭터 2차 각성', '효율이 떨어졌던 캐릭터의 밸런스 개편' 처럼 뜨거운 이슈가 된 부분도 많았던 던파의 업데이트. 2015년을 마무리 하며 던파의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겨울까지 모든 캐릭터 2차 각성을 완료하겠다고 선언한 윤명진 디렉터.



■ 2015.01.08 : Act.9 외전 - 더 플레인 : 미러 아라드



2015년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미러 아라드'가 추가되었다. 대전이 이전의 추억의 아라드 던전을 탐험할 수 있고, 높은 경험치, 무한 헤이스트 제공으로 인해 아바타가 없어도 빠른 진행이 가능하므로 상당히 반응이 좋았던 편이다.

당시엔 미러 아라드의 경험치 효율이 지나치게 높아 입장 횟수를 10회 채우기 전에 레벨업이 가능했으며 레벨업 시 입장 횟수가 다시 10회로 초기화 되었기 때문에 55레벨 이후 경험치 비약과 피로도만 갖춰졌다면 무한 미러 아라드로 기존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빠른 레벨업이 가능했다.

또한, 대전이 이전의 웨스트 코스트 마을을 그대로 재현, 캐릭터의 컨셉이 바뀌거나 사망 처리가 된 로리안, 오르카, 로톤, 민타이가 오랜만에 등장해 오랫동안 던파를 즐겼던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을 정도.

현재는 레벨업 시 입장 횟수 변경 없음, 경험치 하향과 더불어 효율이 좋은 '시나리오 던전'이 추가되어 예전의 위상이 많이 떨어졌지만, 강렬한 기운, 경험치 캡슐, 끝없는 영원 등 유용한 재료를 얻을 수 있고 지옥 파티로 대박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에 경험치보다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 가는 경우가 많다.


▲ 현재까지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미러 아라드.

▲ 대전이는 미러 아라드의 세계에선 그저 꿈인 것일까?




■ 2015.01.29 : Act.10 마계로 가는 길



Act.10 마계로 가는 길 업데이트로 이뤄진 약 3년만의 만레벨 확장. 최소 90까진 되지 않겠냐는 예상을 뒤엎고 85에서 86으로 최대 레벨이 확장되었다. 레벨 확장과 동시에 마계의 입구 '죽은자의 성'이 개방되었으며 '매달린 망루', '루크린제', '강철의 브라키움', '샐러맨더의 화로', '빛의 연회장', '왕의 서고' 6종의 던전이 추가되었다.

레벨 1을 올리기 위해 6개의 던전을 플레이 해야 하므로 1레벨당 던전 하나만 계속 플레이 하는 지루함이 사라진 셈. 오픈 초기에는 죽은 자의 성 지옥파티 매우 어려움 등장 확률 증가, 일반 몬스터에 초대장 드랍 이벤트로 인해 그란디네 발전소를 능가하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었다.

그러나 이벤트 기간이 종료되고 죽은 자의 성 던전이 슬로트 발전소보다 경험치가 낮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에픽 퀘스트를 진행할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이용되지 않았던 비운의 던전이다.

현재는 이런 문제가 개편되어 보스의 지나친 무적 패턴의 완화되었고 순환 던전을 플레이 하며 성물 장비를 얻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저자본 유저가 성물 세트를 저렴하게 얻기 위해 이용하는 던전이 되었다.


▲ 던전 한번에 초대장이 4~5장은 떨어졌던 죽은 자의 성 이벤트.

▲ 그래서 루크는 언제쯤?




■ 2015.02.26 : Act.11 춤추는 칼날



Act.11 춤추는 칼날, 어벤저에 이어 영원히 안나올것만 같았던 직업인 '섀도우 댄서'가 업데이트 되었다. 섀도우 댄서는 단검을 이용한 백어택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로 45레벨 스킬 '암살'을 백어택 크리티컬로 명중시켰을 경우 시간의 문 던전까지 대부분의 보스 몬스터가 한 방에 사망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자체 버프로 크리티컬 확률을 100%까지 올리기 쉽고 크리티컬 증가 대미지까지 얻을 수 있어 상당히 강한 캐릭으로 평가되었으나 파티 플레이 시 백어택을 노리기 어렵고 자체 파티원의 공격으로 공중에 떠있는 몬스터를 제대로 공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어 '솔로 플레이 유저를 위한 직업'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현재의 섀도우 댄서는 2차 각성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 홀딩 능력이 생기고 고정된 몬스터를 공격하는 안톤 레이드에서 유리한 부분이 많아 대미지 딜러로써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4등분시켜드립니다!

▲ 이제는 추억이 된 섀도우 댄서와 테일백 러너 부츠의 조합.




■ 2015.03.12 : Act.11 외전 - 안톤, 반격의 시작



Act.11 외전 - 안톤, 반격의 시작 업데이트로 '그들만의 리그'라고 불렸던 안톤 레이드의 난이도와 패턴이 조정되었다. 우선, 공대장 버프가 추가되어 위급한 상황에서 제한 시간을 늘리거나 공대원들에게 무적 버프를 부여해 줄 수 있게 되었고 난이도가 높았던 타이오릭, 크라텍, 아그네스, 에게느의 하향으로 인해 비교적 쉬운 레이드 진입이 가능해 졌다.

또한, 신규 몬스터인 '로크'와 '쿠로'는 이번 패치로 처음 등장했지만, 홀딩에 너무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어 패턴이 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공격을 하다 보면 처리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한동안 로크와 쿠로의 패턴 공략이 올라오지 않았을 정도. 현재까지도 로크와 쿠로의 패턴을 모르고 넘어가는 유저가 많다.

그 외에도 안톤 레이드의 경험을 상징하는 '안톤 레이드 칭호'가 추가되면서 칭호를 모두 모으기 위해 기피 대상인 공대장, 파티장을 나서서 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반격의 시작 업데이트로 안톤 레이드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고정 공격대가 아닌 일반 공격대 파티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아이템 세팅, 직업을 가려서 받는 부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 레이드 난이도 하향과 지속적인 캐릭터 상향으로 현재는 많이 활성화된 상태.

▲ 몇몇 공대는 경험의 유무를 알기 위해 안톤 칭호를 요구하기도 한다.




■ 2015.05.14 : Act.12 검은 아리아



윤명진 디렉터의 '올 겨울 안에 전 캐릭터의 2차 각성을 끝내겠습니다' 발언 이후 1주일이 지나서 도적의 2차 각성, '알키오네', '타나토스', '시라누이', '그림리퍼'가 업데이트 되었다. 쿠노이치에 이어서 섀도우 댄서까지 꾸준히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는 도적이지만, 어딘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이번 2차 각성 패치로 불편했던 부분이 대부분 해소된 것이다.

그러나 본서버 업데이트까지의 과정이 좋지만은 않았다.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 당시 쿨타임 180초, 지속시간 30초의 엑셀 링크스와 발라크르의 실시간 변경으로 불만이 많았기 때문이다.

본서버 업데이트를 거치며 꾸준한 재 밸런싱으로 문제점이 개선되어 갔고 발라크르의 경우 강령 스위칭은 하지 않지만 암흑의 의식, 발라크르의 맹약 스위칭으로 기존보다 훨씬 강력한 공격력을 얻을 수 있어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

단, 섀도우 댄서의 2차 각성 '그림 리퍼'의 경우 각성 액티브 스킬 '심장 적출', '사신의 춤'의 모션과 스킬 이펙트 등이 문제가 되어 스킬 이용이 중단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그림리퍼는 1주동안 2차 각성 스킬을 사용할 수 없어 반쪽짜리 각성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스킬 중단 이후 1주가 지나서야 그림리퍼는 '심장 적출'에서 변경된 '페이탈 블리츠', '사신의 춤'에서 변경된 '죽음의 연무'를 사용할 수 있었다.


▲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2차 각성을 했는데 스킬이 없다니!

▲ 스킬의 성능은 같지만 '심장'에서 '급소'로 스킬 이름과 설명이 순화(?)되었다.





■ 2015.06.04 : Act.12 외전 - 결투장 시즌 3



결투장 시즌 2가 종료되고 시즌 3이 시작되었다. 시즌 2의 종료 보상으로 골드 등급 이상에게 모션이 담긴 오라 아바타가 지급되었는데 보상 아바타의 무제한, 기간제 여부를 두고 논쟁이 일어날 만큼 반응이 뜨거웠던 편이다.

결투장의 변경 사항으로는 리플레이 기능, 보정치 확인, 콤보 연습, 결투장 가이드의 추가가 있으며 기존의 미션에서 콜로세움 미션이 추가되고 진 : 프로 싸움꾼의 상위 장비인 무신의 장비가 추가되어 콜로세움 인장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전체적으로 초보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되었으나 쿠노이치, 섀도우 댄서가 결투장에 참전하게 되면서 오히려 밸런스가 더 안좋아진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 관련 기사 : 쿠노, 섀댄 추가 및 리플레이 시스템 등 결투장 시즌 3 시작! 업데이트

▲ 반응이 매우 뜨거웠던 모션 오라 아바타.

▲ 콜로세움 미션의 추가로 인장을 모으기가 쉬워졌다.




■ 2015.06.18 : Act.13 남자의 싸움



남격투가의 2차 각성 '명왕', '그랜드 마스터'가 추가되었다. 이 패치로 인해 파티에서 무시받던 직업인 천수나한이 핵 몽둥이를 든 파괴신으로 변신, 그랜드 마스터도 몬스터만 날린다고 구박받던 시절에 마침표를 찍고 당당히 메인 딜러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각성과 동시에 모션 도트가 전면적으로 리뉴얼되어 '목각인형'이라고 놀림받았던 과거와는 달리 대기 자세, 달리기, 로킥 기본 공격의 모션이 상당히 부드러워졌다.

남격투가 각성 외에도 버서커, 아수라, 남레인저, 남런처, 여메카닉, 어벤저, 베가본드, 여스트리트파이터, 쿠노이치의 개편이 이루어졌으며 남격투가 못지 않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안톤 레이드에서 악명 높았던 에픽 무기 '화광충전 : 멸'을 사용하는 쿠노이치가 하향되어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았고, 여런처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남런처가 개편된 중화기 개조, 집중 포화를 얻고 여런처를 뛰어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 여런처와 남런처간 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 관련 기사 : 명왕! 그랜드 마스터! 남격투가의 2차 각성 업데이트
☞ 관련 기사 : 남런처부터 베가본드까지! 캐릭터의 밸런스 패치 진행!

▲ 이젠 남 그래플러도 홀딩이 가능하다!

▲ 크크큭... 이 명.왕 님이 진고던 쩔해줄까?




■ 2015.07.16 : Act.13 남자의 싸움 #2



두 번째 남 격투가 각성 업데이트, '패황', '염황 광풍제월'이 추가되었다. 패황은 '화력 개방'으로 스위칭 아이템만 준비되어 있다면 화염의 각의 무한 지속이 가능하며, 염황 광풍제월은 '광풍나선력'의 나선 에너지로 홀딩과 몬스터 모으기, 공격이 모두 가능하다.

그러나 명왕과 그랜드 마스터가 너무나도 임팩트가 강력했기 때문일까? 염황 광풍제월과 패황은 업데이트 당시 이전의 두 직업에 비해 큰 관심을 받지 못했고, 업데이트 이후 몇 주간의 추가 상향 패치를 거친 뒤에야 강력한 모습을 뽐낼 수 있었다.

여담으로 퍼스트 서버에 패황이 처음 나왔을 때의 궁극 스킬은 주먹으로 강한 일격을 가하는 '일격! 필살!'이었다. 하지만 스킬 연출이 너무 초라하고 타격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이 많아 지금의 '패황연격'으로 변경되었다.


☞ 관련 기사 : 패황! 염황 광풍제월! 남격투가의 2차 각성 업데이트

▲ 지금은 볼 수 없는 초라한 연출의 '일격! 필살!', 이대로 나왔다면 어땠을까?

▲ 그래도 염황의 2차 각성 스킬은 상당히 멋지게 나왔다.




■ 2015.08.13 : 던파 열풍



던파의 번째 티에 여하세요! 행사에서 공개된 10주년 기념 던파 열풍 업데이트, 대표적으로 경험치 효율이 굉장히 뛰어난 시나리오 던전, 순환 던전이 추가되었으며 길드 시스템의 개편, 에픽 조각의 추가가 이루어졌다.

시나리오 던전의 경우 같은 던전을 플레이한다 해도 다른 맵이 나오기 때문에 육성의 지루함이 없어져 굉장한 호평을 받았으나 타임 브레이크, 슬로트 발전소 등 유용한 스페셜 던전이 사라져 아쉽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길드 시스템의 경우 친구창과 통합되어 있던 것이 독립되어 떨어져 나왔으며 처음 업데이트 되었을 당시 새로 추가된 기능인 길드 지원병은 너무 가격이 높았고, 길드 능력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꾸준히 골드(마일리지)를 지불해야 했다.

때문에 오히려 길드 콘텐츠를 죽이는것 아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였지만 지속적인 피드백 이후 무제한 능력치 상승, 1일 능력치 상승이 분리되었고 길드 지원병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어느정도 활용할 여지가 생겨났다.

또한, '에픽 확정 드랍'이라는 취지로 에픽 조각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원하는 에픽의 조각조차 잘 나오지 않고, 조각을 1,000개나 모아야 하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반응은 없었다.


☞ 관련 기사 : 에픽 드랍 확정과 서버 통합? 8월 남법, 9월 여귀검 2차 각성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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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파참 행사에서 처음 소개할 때만 해도 이제 에픽의 시대가 오는줄 알았다.

▲ 그러나 현실은? 3천장을 써서 조각 한개라니!




■ 2015.08.27 : Act.14 심연의 끝



남 마법사의 2차 각성, '오블리비언'과 '이터널'이 추가되었다. 오블리비언은 워록의 특징을 더욱 강화해 스킬 난사에 초점을 뒀고, 이터널의 경우 1대1 능력의 강화와 홀딩 스킬의 추가로 프로즌하트의 단점을 보완하는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다.

그러나 2차 각성 패치와 2주간의 피드백으로 인해 충분히 상향되어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할 정도로 파티에서 인식이 좋지 않다. 유저의 수가 적어서 그런 걸까? 오블리비언의 순간 대미지 딜링 능력, 이터널의 뛰어난 유틸 능력은 안톤 레이드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정도지만, 성능에 비해 인식이 너무 낮아 레이드 공대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 빙결사를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만들어주는 라비네터 로드.

▲ 남법사 유저가 더 늘어난다면 좋을텐데...




■ 2015.09.17 : Act.15 여신의 검



남 마법사의 각성이 나온 지 한달도 되지 않아 여 귀검사의 2차 각성, '마제스티', '디어사이드', '검제', '네메시스'가 업데이트 되었다.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 만큼 굉장히 반응이 뜨거웠으며 화려한 이펙트와 높은 스킬 성능으로 다양한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순간 대미지 능력이 강화된 마제스티, 한 방 스킬이 추가된 디어사이드, 편의성이 개선된 검제, 홀딩 연계가 더욱 쉬워진 네메시스까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개선되어 안톤 레이드에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 여 귀검사는 앞서 진행된 다른 2차 각성 캐릭터에 비해 피드백 업데이트가 적었는데, 도 소드마스터의 대격변 문제, 디어사이드의 마인의 속삭임의 의존도가 높은 부분 등, 꾸준히 문제되었던 부분이 전혀 수정되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 관련 기사 : 여귀검사 2차 각성 퍼섭 등장! 마제스티(소마), 디어사이드(데몬)
☞ 관련 기사 : 검제(베본)/네메시스(암제), 여귀검사 2차 각성 신규 스킬 미리보기

▲ 한차례 하향되었지만 여전히 마인의 속삭임의 의존도가 높다.

▲ 화면 전체 공격 스킬을 두 개나 소유하게 된 소드마스터.




■ 2015.10.18 : Act.15 외전 - 점령대전



'지역 점령전'은 길드끼리의 경쟁 콘텐츠다. 수성측과 공성측이 대결하여 성을 파괴하거나 지키는 것이 최종 목표이며, 사령관이 길드원에게 무색 큐브 조각을 나눠주거나 전투 던전에서 PVP, 경쟁 던전에서 보스 몬스터 공략, 보급 던전에서 무색 큐브 조각의 수급을 할 수 있는 등, 전략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렇듯 퍼스트 서버에서 사전에 점령전 테스터를 따로 모집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콘텐츠지만, 본 서버에 등장한 후, 수성, 공성간 밸런스 문제와 특정 직업이 너무 강력한 부분이 단점으로 지적받았고, 참여할 수 있는 길드가 한정되어 있어 '그들만의 리그'라는 말까지 들으며 악평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지역 점령전은 얼마 못가 임시 중단 상태가 되었고, 충분한 공사를 거친 후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 길드와 길드의 대규모 전투! 퍼스트 서버 지역 점령전 체험기

▲ 전략적인 요소도 많고 나름 재미도 있었지만.

▲ 절망의 탑 가는 길이 길어져서 짜증내는 유저들이 더 많았다.




■ 2015.12.17 : Act.16 차원을 달리는 소녀



"올해 안에 모든 캐릭터의 2차 각성을 내겠습니다" 라고 선언했던 윤명진 디렉터의 약속이 지켜졌다. 던파의 마지막 캐릭터인 나이트의 2차 각성, '가이아', '마신'이 추가되며 외전 캐릭터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2차 각성이 완료되었기 때문.

두 캐릭터의 각성이 추가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섣불리 이 캐릭터는 어디가 좋다, 안 좋다 평가를 하긴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가이아는 긴 쿨타임이 수정되지 않고 스킬 증가 대미지가 없어 아쉽다는 평이 많았으며, 마신의 경우 피드백 업데이트로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분위기.

마창사의 업데이트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나이트의 추가 피드백 업데이트가 있을지 여부에 대해 유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 관련 기사 : 나이트 2차각성 추가! 신규 직업 마창사 공개! 던파 페스티벌 업데이트 예고

▲ 그래도 이펙트와 일러스트는 역대급으로 화려한 수준.

▲ 투명 방패의 추가는 그야말로 신의 한수라고 생각된다.




■ 2016년의 던파는?

▲ 2016년에는 어떤 업데이트가 기다리고 있을까?


2015년 12월, 나이트까지 2차 각성이 추가되며 모든 캐릭터의 2차 각성이 완료되었다. 2015년의 업데이트 대부분이 2차 각성일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2차 각성이 필요한 캐릭터가 없으므로 추가 콘텐츠의 개발에 필요한 시간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마창사', '에픽 조각 개편', '퀘스트 레전더리 개편', '신규 던전', '길드 아지트', '남 마법사의 신규 직업' 등 많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업데이트 한 번으로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뀌는 던파인 만큼, 2016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2015년과 비교해 얼마나 많은 부분이 달라졌을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