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였던 북미 챌린저 시리즈 참가 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외신은 Cloud9 챌린저(이하 C9 챌린저)와 드림팀이 북미 챌린저 시리즈(이하 NACS)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C9 챌린저는 지난 11월, C9 템페스트가 해체된 뒤 새로 라인업을 꾸려 NACS에 참가한다. C9 챌린저스의 멤버는 한국 LoL 팬들에게도 익숙한 라인업인 '볼즈', '러쉬' 이윤재, '하이', '알텍', '레몬네이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스프링 시즌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드림팀 또한 그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NACS 섬머에는 스프링 시즌에도 참가했던 팀 리퀴드 아카데미 외에는 많은 참가 팀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엠버는 자신들의 시드권을 매각했고, 팀 디그니타스는 LCS 승강전에서 탈락한 후 선수들이 대부분 팀을 떠나면서 사실상 참가가 불가능해졌다. TDK 역시 라이엇 게임즈의 대회 규정 변경으로 인해 시드권을 매각해야 했고, 이를 Eanix가 매입하면서 대신 NACS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NACS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팀들이 과연 섬머 시즌에는 LCS 합류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