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제 2팀을 창단한다.

8일, MVP 김광복 감독은 페이스북을 통해 히어로즈 제 2팀 MVP 미라클의 창단 소식을 전했다. MVP 미라클에는 TNL에서 활동하던 '크레이지무빙' 한기수, '데커드케인' 권태훈, DsA에서 활동하던 'ttsst' 강운성, '리셋' 임진우, 그리고 팀 히어로의 '다비쉬' 민성민이 합류했다.

김광복 감독은 "세 팀의 선수들이 모인 점도 크지만 이는 한편으론 세 팀의 미래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각 팀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말하는 것보다 팀의 코칭스태프나 대표 선수들이 말하는 게 확실하다고 생각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서 "모두 능력 있는 선수들이 모인 만큼 앞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리고 신인 육성은 계속할 예정이니 패기 있는 신인 분들은 계속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응원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MVP 미라클은 인벤 히어로즈 파워리그를 통해 첫 공식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TNL의 존속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