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목) 정기점검 및 업데이트를 통해 권장 레벨 223의 바르하 숲이 추가되었고, 타우마스 숲길부터 메이번 대수도원까지 258레벨부터 274레벨 지역에 새로운 퀘스트가 대거 추가되었다.
퀘스트 외에도 신규 장비 제작서 4종이 염원의 비석로 던전, 깊숙한 지하감옥 던전, 살러스 수녀원의 보상 아이템으로 등장하고, 맵의 시작 시점으로 무료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귀환석의 쿨타임이 60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마법사 여캐릭터 전용 코스튬인 바니걸이 등장해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지나치게 배경 음악이 겹쳤던 용병 의뢰소 등 일부 인스턴스 던전의 배경 음악이 교체되어 신선함을 주었다.
이외에 PvP에서 강력하다고 평가받던 스킬들 사이코키노의 그라비티 폴, 쿼렐슈터의 파비스 설치 스킬이 최대 설치 개수가 2개로 줄어드는 등 하향이 이뤄졌다. 반대로 오라클의 카운터스펠은 아군의 디버프 상태를 해제할 수 있도록 상향됐다.
■ 이제 퀘스트만 해도 만레벨 달성? - 새로운 지역 바하르 숲과 퀘스트 추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바하르 숲이라는 기존에 존재한 맵이 아닌 완전 새로운 지역이 등장했다. 가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는데, 거리상 가장 가까운 곳은 나하스 숲으로 워프를 탄 후, 2시 방향의 끝에 위치한 바하르 숲 입구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고, 좀 더 싼 가격으로 가길 원한다면 기원의 숲으로 워프를 탄 후, 알레멧 숲의 4시 방향에 위치한 입구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바하르 숲은 알레멧 숲과 비슷한 분위기의 맵이지만 좀 더 밀림 지역의 느낌이 들고, 곳곳에 폭포수가 떨어지거나 개울이 흐르는 등 시원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다. 등장 몬스터로는 초록 라플레시아(Lv223), 붉은 코카트(Lv224), 붉은 빅 그리바(Lv225), 회색 날개 개구리(Lv226) 등 4종이 등장한다.
맵이 좁은 골목 지형을 타고 올라가는 등 다소 복잡한 형태를 띄고 있지만 일방통행형 형태기 때문에 크게 헤멜일은 없다. 그리고 맵 12시 지역에는 신규 퀘스를 수행할 수 있는 NPC 캐릭터가 위치해 있다. 주의할점으로는 선행 퀘스트가 있는 NPC기 때문에 이전 지역의 퀘스트를 끝내지 않았다면 해당 NPC에게서 퀘스트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주의하자.
특이한 점으로는 캐릭터의 스태미너를 회복시켜주는 나무뿌리 수정이 등장하지 않아, 오래 뛰어다니기 곤란하다는 것, 그리고 현재 게임 내의 문제로 맵 탐사율이 100% 채워지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또한, 평소에 알레멧 숲에서 바로 갈 수 있었던 크란토 연안이 중간에 바하르 숲을 거쳐가야 하는 지역으로 바뀐 것도 주목할 만하다.
▶ 인벤 지도 정보 게시판 바르하 숲 (LV:223)(★★) 바로가기
새로운 지역뿐만 아니라 퀘스트도 대거 추가되었다. 바하르 숲은 물론 고레벨 지역이라 여기는 타우마스 숲길 이후의 지역에 모두 퀘스트가 생긴 것이다.
신규 퀘스트의 보상은 11Lv 경험치 카드지만 퀘스트 당 주는 경험치 카드의 수가 많아 아직 만레벨을 달성하지 못한 유저라면 퀘스트를 통해 더욱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하다. 이로써 메이번 대수도원을 포함하여 대부분 맵에 퀘스트가 추가됐기에 이후 새로운 지역과 만 레벨이 풀리지 않을지 예상하는 유저들이 더욱 늘었다.
■ 바니걸은 예상한대로? 위저드 육성 유저들의 관심 집중!
꾸준히 신규 코스튬을 업데이트 하는 가운데 지난주 스쿨룩 업데이트에 이어 바니걸이라는 강수를 내놨다. 지금까지 출시된 트오세의 코스튬 스타일을 잘 아는 유저들은 트오세만의 바니걸 스타일에 대해 많은 의문을 표했으나, 정작 정식으로 업데이트 된 코스튬의 형태는 익히 알고 있는 바니걸 그 자체였다.
오히려 트오세 답게 뭔가 붙여놓을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위저드 계열만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클래스에서 많은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다수의 유저들이 구입 인증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없는 스타일의 룩에 이후 다른 클래스의 코스튬 업데이트도 기대하게 만드는 모습이다. 바니걸 코스튬 가격은 129TP다.
▶ [움짤주의] 신규 코스튬, 헤어악세 미리보기
Narru@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