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 2회 우승의 '핸섬가이' 강일묵이 올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하스스톤 선수로 선정됐다.

2016 한국 e스포츠 대상 수상식이 23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하스스톤 부문 최우수 선수상은 '핸섬가이' 강일묵에게 돌아갔다.

강일묵은 10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스 랠리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6 하스스톤 아시아 태평양 하계 챔피언십(이하 APAC 서머) 결승전에서 홍콩 대표 '율식'을 4대1로 꺾고 APAC 스프링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우수 선수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강일묵은, "닉네임은 크게 신경 쓰지 말아달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부모님, 팀 동료,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개인 방송 시청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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