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엽이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으로 변현우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25일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G조 승자전 경기에서 김대엽이 변현우를 2: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대엽은 2016년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변현우를 완벽한 수비력으로 꺾고 죽음의 조 G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돌개바람에서 펼쳐진 1세트, 트리플을 빠르게 확보한 김대엽은 변현우의 초반 찌르기를 큰 피해 없이 막았다. 트리플을 지킨 김대엽은 업그레이드의 우위를 바탕으로 변현우의 트리플을 공격해서 큰 피해를 입혔다. 가까스로 수비한 변현우는 해방선과 유령을 조합해서 김대엽의 8가스 멀티를 공격했다. 김대엽은 거신의 힘으로 변현우의 필사의 공격을 막아냈다. 힘이 빠진 변현우는 김대엽의 거신을 제압할 방법이 없었다. 결국, 김대엽이 초반 우위를 바탕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김대엽은 예언자로 시간을 벌면서 트리플을 확보했다. 변현우는 트리플 없이 빠르게 병력을 생산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타이밍을 완벽하게 잡은 변현우가 지뢰와 해병의 힘으로 대승을 거뒀다. 변현우는 트리플을 갖추며 김대엽의 트리플로 진격했다. 변현우의 해방선과 지뢰가 섞인 병력을 김대엽은 막을 방법이 없었다. 변현우가 2세트를 승리하고 1:1 동점을 맞췄다.

마지막 3세트, 변현우는 전진 군수공장 전략을 시도했다. 김대엽은 빠르게 생산한 거신의 힘으로 변현우의 초반 공격을 큰 피해 없이 막아냈다. 여유가 생긴 김대엽은 트리플을 확보했고, 변현우는 트리플 사령부와 융합로를 건설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변현우는 사정거리가 늘어난 해방선으로 김대엽의 자원지역에 피해를 입혔다. 김대엽은 불사조로 해선을 제거한 뒤 고위기사를 모아서 역습을 시도했다. 김대엽은 침착하게 변현우의 해방선 라인을 밀어낸 뒤, 고위기사의 힘으로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다. 변현우의 병력을 모두 잡은 김대엽이 3세트를 승리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G조

1경기 변현우(T) 2 VS 0 이원주(Z)
1세트 변현우(T, 5시) 승 VS 패 이원주(Z, 11시) 에코
2세트 변현우(T, 1시) 승 VS 패 이원주(Z, 7시) 만발의 정원

2경기 김대엽(P) 2 VS 1 김동원(T)
1세트 김대엽(P, 5시) 승 VS 패 김동원(T, 11시) 에코
2세트 김대엽(P, 1시) 패 VS 승 김동원(T, 11시) 돌개바람
3세트 김대엽(P, 7시) 승 VS 패 김동원(T, 1시) 만발의 정원

승자전 변현우(T) 1 VS 2 김대엽(P) - 김대엽 16강 진출
1세트 변현우(T, 5시) 패 VS 승 김대엽(P, 11시) 돌개바람
2세트 변현우(T, 11시) 승 VS 패 김대엽(P, 1시)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3세트 변현우(T, 5시) 패 VS 승 김대엽(P, 11시) 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