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블리자드 코리아가 공인하고, 인벤 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하는 블리자드 공인 첫 아마추어 대회 '오버워치 전국 PC방 경쟁전'이 진행됐다. 8강 최종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32강-16강이 진행됐고 가장 많은 팀이 출전한 서울에서 다섯 팀, 부산-대전-광주가 한 팀씩 8강으로 향했다.

1조 경기에서는 GC 부산이 부산을 대표해 본선으로 향했다. 서울의 STEEL과 IGS에게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4조 결선에서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서울 지역 팀들의 대결에서 이에스큐윈드와 벤치걸즈, 오투블래스트가 각각 쿠거 게이밍과 UL, 맥스틸 ECP에게 접전 끝에 승리했다.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를 배출한 CTU가 오버워치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클러스터팀에게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CTU의 명성을 다시 한번 알렸다. 6조에서는 서울의 TL이 부산의 GE를 2:0으로 꺾었다. 7조에서는 칼퇴근 팀이 Vict와 풀 세트 끝에 승리를 거두며 대전 지역의 마지막 팀으로 남았다. 마지막 8조에서는 서울의 왕복 20만원 팀이 8강으로 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오버워치 전국 PC방 경쟁전 8강 대결은 4월 1일부터 인벤 방송국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챌린저스 시드권을 두고 8강에 오른 팀들 간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 전국 PC방 경쟁전 8강 최종 진출전 PC방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