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노동현이 북미 활동 시작 첫 시즌만에 MVP를 수상했다.

라이엇은 현지시각 24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아레나에서 열린 TSM과 클라우드9의 결승전 1세트 경기 종료 후, 노동현의 정규 시즌 MVP 수상을 발표했다. 노동현은 인터뷰에 나서 MVP 수상에 대한 짧은 소감을 전했다.

노동현은 정규 시즌 MVP 수상에 대해 "뜻밖의 상이다, '스니키', '와일드터틀', '더블리프트' 등 쟁쟁한 원거리 딜러가 많고, 그 외의 포지션에도 대단한 선수들이 많은데... 감사하다는 말 밖에 못하겠다. 여름에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현은 지난해 12월 '류' 류상욱과 함께 피닉스1에 입단하며 북미 용병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스프링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13승 8패 KDA 5.21의 준수한 성적으로 팀을 리그 3위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