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7 MSI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6경기, 4승에 도전하는 SKT T1과 중국의 WE가 대결을 펼쳤다. SKT가 WE를 꺾고 4승에 성공했다. '피넛' 한왕호의 아이번이 바론 스틸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 승리의 열쇠였다.


WE는 여러 차례 시도 끝에 7분경 '후니'의 케넨을 끊어냈다. 이어서 봇 주도권을 통해 봇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1:1 교환이 일어났다. 그럼에도 WE가 포탑은 밀어내며 성과를 거뒀다.

WE의 공격적임 움직임은 계속됐다. 이번에는 탑에서 교전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2:1 교환으로 WE가 이득을 보는 그림이었다. 하지만, 후속 상황에서 SKT가 상대 챔피언 두 명을 자르고 이득을 취해갔다.

WE는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집중적으로 끊어내며 성과를 거뒀다. 경기 중반, 맵 주도권을 가진 WE가 기습 바론을 시도했다. 이를 발견한 SKT가 스틸에 나섰고, '피넛' 한왕호의 아이번이 바론 스틸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SKT는 케넨으로 상대의 시선을 끌며 타워를 철거해 나갔다. SKT는 계속해서 케넨을 던져주고 타워를 가져갔다. 30분경 어느새 골드 차이는 4천 가까이 벌어졌다.

성장을 마친 '뱅'의 트위치가 카르마를 암살했다. SKT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바론을 시도했다. 이 상황에서 한타가 발생했고, SKT가 승리를 거뒀다. 바론도 SKT가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이용해, SKT는 억제기 3개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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