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290레벨 캐슬 던전은 보스가 드랍하는 실버량이 줄어들었다. 예전처럼 290레벨을 달성 후 쉽고 빠르게 실버를 얻을 수 없다보니, 팀창고에 실버가 쌓이는 속도가 줄어들었다.

이렇게되자 고레벨 캐릭터를 가진 유저들은 290 던전과 수녀원을 병행하지않고 290던전 솔플이나 자동 매칭을 돌린다. 아니면 부캐릭터를 통해 50, 140, 170던전을 돌며 실버를 획득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어느 던전에서 실버가 잘나오며 효율적인 곳은 어디일까? 대부분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는 140 레벨 던전인 르귄 가문을 추천하며, 별다른 조작 없이 쉽고 빠르게 처치할 수 있는 슈바르츠라이터 3서클 트리가 각광받고 있다.


▲ 현재 실버 파밍은 르귄가문, 클래스는 슈바르츠라이터!



■ 실버가 많이 드랍되는 장소는 어디?

◈ 50 던전

레벨이 100 이하이면서 실버가 부족한 초보 유저나 복귀유저는 50 던전을 추천한다. 50 던전은 사크라멘트와 블레싱 버프만 있어도 혼자서 충분히 돌 수 있으며, 보상으로 얻는 큐브 결과물에 돈이 되는 아이템이 나온다.

특히 몬스터 카드는 마켓에 6만 실버로 거래가 되므로 보스만 잡아 카드만 얻는 방법도 있다. 즉 50 던전은 빠른 시간 내에 쉽게 실버와 전리품을 얻는 던전이다.



▲ 50 던전은 테넷화원에 있다.

▲ 강력한 블레싱이면 한 방!

▲ 약 6만 실버를 얻는다.



◈ 140 던전

초창기에 유행했다가 다시 사라지고, 또다시 부활한 140레벨 던전 르귄가문 떠오르고 있다. 몬스터 체력도 낮고 실버도 적당히 드랍해 많은 유저들이 찾는 던전이다.

아래쪽 방을 돌아 중간 보스를 처치 후, 유령방까지 모두 처치해 최대한 모든 몬스터를 잡아 실버를 획득해야 한다. 추가로 보스를 처치 후 큐브에서 페타미온 목걸이도 얻을 수 있어 소소한 대박을 노릴 수 있다.


▲ 140 던전은 기원의 숲 여신상 옆에 위치.

▲ 얼리는 시녀가 무서워도 저게 다 돈이다.

▲ 140 던전은 시간대비 효율적인 실버를 얻는다. 약 25만 실버다.


◈ 170 던전

순수 실버를 얻는 목적이라면 170레벨 던전 가시숲, 약 30만 실버 이상을 드랍한다. 다만 르귄 가문 던전과 비교하자면 맵 동선이 비효율적이다. 특히, 던전 구조상 모든 몬스터를 처치해야 다음 방으로 진행되어, 1~2마리를 놓쳤다면 시간이 더 지체된다.

그렇지만 시간도 많고 실버를 오랫동안 쌓고 싶다면 170레벨 던전만큼 좋은곳은 없다. 적절한 장비와 버프를 갖춘 후 혼자서 던전 몬스터를 학살하면된다. 최소 220~270레벨 이상 캐릭터가 도는 것이 효율적이다.


▲ 170 던전은 역시 기원의 숲 여신상 옆에 위치.

▲ 진득하게 실버를 얻고 싶다면 170 던전이 최고.

▲ 30만 실버는 기본!



◈ 290 던전

290레벨 캐슬 던전을 혼자서 도는 방법도 있다. 단, 일정한 레벨 및 장비와 특성, 광역 공격에 특화되어 있어야 효율적이며, 무턱대고 도전하다가는 시간이 지체되어 비효율적이다. 순수 얻는 실버는 약 27만 실버정도 되며 일정 확률로 드랍되는 아틸로늄도 얻을 수 있으니 추천 파밍 던전 중 하나다.

이외에도 8랭크 지역 파밍을 통해 실버와 재료를 획득하는 방법도 있다. 에메트 숲, 피스티스 숲, 유데이안 숲, 알렘빅 동굴, 노브리어 숲, 피스티스 숲, 실라 숲까지 315레벨 빨간색 프락토늄 무기에 필요한 재료를 모을겸 소소한 실버도 챙기는 파밍법이다.

해당 재료들의 가격은 최소 10만대에서 최대 100만때까지 책정되어있어 재료를 얻어 돈만 벌기위해 사냥해도 된다. 단, 파밍에 적합한 캐릭터가 아니라면 사냥이 힘들어 시간대비 실버 획득 효율이 감소한다. 320 프리 던전은 혼자서 무리하게 도전하다가 바로 죽어서 제외했다.


▲ 290 던전도 여신상 옆에!

▲ 종이 큐브를 얻었지만 아틸로늄은 안나왔다.

▲ 실버 수급은 약 27만, 그 이상도 얻을 수 있다.



◈ 던전별 실버드랍 정보

- 50 던전
10분 소요 / 62,705

- 140던전
15분 소요 / 248,625

- 170 던전
20분 소요 / 313,437

- 290 던전
30분 소요 / 294,961


※ 328레벨 펜서 캐릭터와 225 슈바르츠라이터로 테스트했습니다. 파밍에 특화된 캐릭터들과는 시간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효율적인 실버 파밍 캐릭터는?

현재 파밍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는 클래스는 슈바르츠라이터. 탑승시 이동하면서 권총 기본 공격이 가능해지는 리마콘에 3서클 특성인 리마콘: 확산을 배우면 빠르게 적을 처치할 수 있다. 무한 평타를 위해 리마콘 스킬은 15개를 모두 찍는다.

그리고 후퇴사격은 리마콘과 같이 사용할 수 있어 15개를 투자. 이제 남은 포인트는 15개인데, 최근 유저들은 카라콜 스킬을 모두 투자하고 있다. 카라콜에 확산 특성을 배우면 슈바르츠라이터의 광역 공격이 가능해져 숨통이 트이기 때문. 즉 리마콘과 후퇴사격 버프를 사용하고 C버튼만 눌러 파밍 후 가끔씩 카라콜을 사용하면 된다.

이외에 집중포화, 와일드샷은 퍼센트 계수가 낮아 활용하기 힘들며, 돌격사격은 리마콘과 연계가 안되어 활용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비추천되는 스킬들이다.


▲ 혼돈, 파괴, 망각. 실버 파밍은 슈바르츠라이터가 최고다!



추천하는 하위 트리 종류는 총 4가지이며 5랭크에서 감정사와 로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파밍 목적이라면 감정사 대신 로그를 추천하며, 감정사를 선택한 유저들도 지난 랭크 초기화 이벤트때 로그로 바꿨다고 한다. 로그의 스닉 힛과 공격시 확률로 후방 공격 판정이 적용되는 웨어울프 카드를 세팅하다보니 로그 트리가 인기가 많다.

그리고 4랭크 이하 트리는 아처 2서클과 레인저 2서클, 아처 1서클과 레인저 3서클 등 레인저와 아처를 섞는 분위기다. 레인저 3서클을 간다면 스테디에임 챙기는 용도인데, 현재 스테디에임의 적용공식이 달라 리마콘에는 적용되지 않는 상태다. 또한, 레인저를 3서클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바운스샷 대미지가 버그라서 현재 수정된 상태라 예전처럼 강력한 딜이 나오지 않는다.

아처 2서클은 스위프트스텝의 치명타 발생 특성을 얻기 위해 선택한다. 그러나 현재 치명타 발생 수치를 높게 세팅해도 실제로 치명타가 발생하는 확률은 예전과는 달라 체감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결과적으로 아처 2서클이나 레인저 3서클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게 된다.


※ 슈바르츠라이터 로그 하위 트리

아처-아처-레인저-레인저-로그-슈바르츠라이터-슈바르츠라이터-슈바르츠라이터
아처-레인저-레인저-레인저-로그-슈바르츠라이터-슈바르츠라이터-슈바르츠라이터


※ 슈바르츠라이터 감정사 하위 트리

아처-아처-레인저-레인저-감정사-슈바르츠라이터-슈바르츠라이터-슈바르츠라이터
아처-레인저-레인저-레인저-감정사-슈바르츠라이터-슈바르츠라이터-슈바르츠라이터


▶ '최외각전자'의 슈바르츠라이터 영상







▶ '원숭이도사'의 슈바르츠라이터 영상





▶ '날아뺨차기'의 슈바르츠라이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