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플래시 울브즈가 '카사' 헝하우슈안의 '고의 접속 종료'에 대해 엄벌을 내렸다.

12일 플래시 울브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사'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는 글을 남겼다. 이번 징계는 팀 내부 회의 결과를 통해 결정한 사항으로 알려졌다.

'카사'는 지난 11일 레이즈 게이밍과 플래시 울브즈의 2세트 경기가 끝나기 전에 접속 종료를 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넥서스가 파괴되기 전에 나간 '카사'의 행동에 대해 스포츠맨쉽과 리그 규칙을 위배된다는 판단 하에 징계를 내렸다고 한다.

'카사'의 빈자리는 'Refra1n' 첸쿠안팅으로 대체한다. 2013년부터 약 2년 동안 플래시 울브즈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Refra1n'은 '카사'의 징계가 끝나면 다시 J팀으로 돌아간다는 조건으로 활동한다.

한편, 고의 접속 종료는 한국 롤챔스에서도 자주 발생했던 문제다. 한국에서는 삼성 갤럭시-아프리카 프릭스-kt 롤스터 등 팀들이 주의 조치와 함께 팀에 세트 득실 차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