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액션토너먼트 FALL 시즌 3주차 경기가 9월 30일(토)과 10월 1일(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미 마스터즈 리그의 절반에 가까운 일정이 치뤄졌고, 이번주는 9조부터 12조까지의 경기가 있었다.

첫 경기인 9조는 지난주 석패를 당한 장재원(웨펀마스터)이 김창원(여그래플러), 김성진(로그), 서지웅(남스트리트파이터)를 상대로 아주 칼을 갈고 나온듯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파이널 무대의 문을 열어젖혔다.

10조에서는 김성준(여메카닉)이 엄청난 역전극을 선보이며, 파이널 무대로 진출했다. 신대철(듀얼리스트), 김은총(데몬슬레이어), 이현(남레인저)를 모두 역전극으로 끝마친점이 인상깊었다.

11조는 오래간만에 보이는 직업인 남크루세이더를 사령술사의 대명사였던 김창수가 섀도우댄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화제가 많았다. 하지만 주인공이 된 선수는 베테랑 선수인 이제명(여레인저)로 30대 게이머의 위엄을 뽐내며 3승으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마지막 12조에서는 영원한 우승후보인 정재운(남스트리트파이터)이 엄청난 테크닉을 선보이며 파이널 본선에 합류했다. 서정원(웨펀마스터), 이찬혁(로그)와의 대전에서 체력이 매우 적게 남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콤보 한 방으로 해결하며 자신이 왜 우승할 자격이 있는지 증명했다.

3주차 경기까지 진행된 액션토너먼트 가을 시즌은 이제 파이널 무대에 가기위한 단 한차례의 기회가 남아있다. 다만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끼어있기 때문에 4주차 경기는 한 주 미뤄 10월 14일(토)과 10월 15일(일)에 치뤄질 예정이다.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한 선수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과 1,500만 세라 그리고 준우승자는 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 오늘 제대로 날잡은 장재원! 역대급 경기력을 뽐냈다


▲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파이널에 진출한 정재운


▲ 남은 자리는 추석에 한 주 쉬었다가 10월 14일에 정해진다



■ 액션토너먼트 FALL 시즌 3주차 경기 다시 보기

◆ 9조 장재원(웨펀마스터) 진출




◆ 10조 김성준(여메카닉) 진출




◆ 11조 이제명(여레인저) 진출




◆ 12조 정재운(남스트리트파이터)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