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유저가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다투는 포트나이트의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도움이 될만한 아이템을 최대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탄약과 건축 자재(재료), 함정은 종류 별로 999개까지 소지할 수 있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각종 무기나 회복 아이템 등은 다섯 칸으로 제한된 인벤토리 슬롯에 담아야 하므로 자연히 더 중요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따지게 된다.

▲ 재료와 탄약과 달리, 장비 인벤토리 슬롯은 한정되어있다



■ 무조건 확보하자! 0순위 확보 대상은 2~3 개의 주 무기

최후의 생존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기가 필요한 법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채집 도구이자, 근접 공격이 가능한 곡괭이가 주어지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최저한으로 '싸울 수는' 있는 수준이다. 만약 곡괭이로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실상 생존이 어렵다고 봐야 할 것이다.

때문에, 다른 어떤 것보다도 먼저 확보해야 할 것은 역시 주 무기다. 플레이어 수에 비해 맵이 좁은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모드는 전투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를 헤쳐나가는데 좋은 무기를 확보하는 것만 한 것이 없을 것이다. 게임 시작 단계에서는 어떤 무기라도 일단 얻어야겠지만, 여유가 생긴다면 끝까지 함께할 무기를 선별해야 한다. 다양한 무기가 존재하지만, 플레이어들은 대체로 2~3개의 주 무기를 챙기는 편이다.

먼저 추천할만한 무기는 역시 어썰트 라이플(Assault Rifle)이다. 어썰트 라이플은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무난하게 대처가 가능한 무기다. 변종으로 3점 사 하는 대신 순간 피해량이 높은 버스트 라이플, 장거리 사격용 스코프가 달린 스코프 라이플도 있다.

▲ 어썰트 라이플은 어느 상황에서도 쓸만한 만능 병기


단거리 전투용으로는 샷건(Shotgun)을 추천한다. 샷건은 '펌프 샷건'과 '택티컬 샷건' 두 종류가 있다. 펌프 샷건은 피해량이 높지만, 사격 후 재장전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택티컬 샷건은 피해량은 좀 더 떨어지지만, 연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어느 쪽이든 단거리 교전에서 높은 피해량을 바탕으로 활약할 수 있는 무기다. '펌프 샷건'의 경우, 버그성 플레이로 두 개의 펌프 샷건을 번갈아 사용하여 사격 딜레이를 최소화하기도 한다.

장거리 전투에서는 역시 저격총이 선호된다. 그중에서도 볼트 엑션 스나이퍼(Bolt Action Sniper)는 단발이지만 100을 넘는 높은 피해량을 가지고 있어, 장거리에서 적을 저격하는데 최고로 평가받는다.

이외에 그레네이드 런쳐(Grenade Launchers)RPG도 중요한 무기다. 플레이어가 얼마 남지 않은 게임 종반에는 본격적으로 요새 건축 대전이 벌어지곤 하는데, 이러한 건축물을 파괴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는 무기다.

▲ 건축물을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RPG



■ 죽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회복과 보호막 아이템을 챙기자

각종 회복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은 무기를 확보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일이다. 배틀로얄 모드의 최종 목표인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서는 적과의 교전을 피할 수 없는데, 자신이 무적이 아닌 이상 전투를 통해 체력이 소모되기 마련이다.

이렇게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는 데는 붕대(Bandages)메디킷(Medkit)이 사용된다. 상대적으로 얻기 쉬운 붕대는 하나를 사용하면 체력 15를 회복시킬 수 있다. 단, 최대 체력의 75%까지만(기본적으로 체력은 100이다)을 회복할 수 있다. 메디킷은 구하기는 어렵지만, 체력을 최대치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포트나이트에서는 초록색 체력 외에도 파란색으로 구분되는 '실드(Shield)'가 존재한다. 실드는 초기에 0으로 시작하며, 아이템을 통해 100까지 추가할 수 있다. 이렇게 추가된 실드는 체력을 대신해 먼저 소비된다. (폭풍 피해는 대신 받지 않는다) 실드는 모두가 0으로 시작하는 만큼, 먼저 실드를 획득한다면 전투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보호막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실드 포션(Shield Potion)이 있다. 일반 포션과 작은(Small) 포션이 존재하며, 사용 시 각각 50, 25의 방어막을 얻는다. 단, 작은(Small) 포션의 경우에는 보유한 보호막 수치를 50 넘게 얻을 수 없다. 'Slurp Juice'라는 것도 있는데, 마시면 보호막 수치를 느리게 25 얻으며, 일반 포션처럼 보호막이 50을 넘어도 사용할 수 있다.

회복이나 보호막 아이템은 가능한 챙기는 것이 좋겠지만 인벤토리가 부족하다면 중요도를 정해 선택하는 수밖에 없다. 회복 아이템 중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아이템은 '실드 포션'과 '매디킷'이다. 그 외에는 가진 개수 등을 고려해 버릴 아이템을 결정해야 한다. '붕대'와 '스몰 실드 포션'은 일정 수치(75, 50)를 넘어서 회복할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 체력 회복과 실드 포션은 최우선 아이템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