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히어로즈 29.9 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한조와 발리라의 밸런스 조정을 시작으로 블레이즈의 궁극기 조정과 버그 수정이 진행되었으며, 그밖에도 일부 전문가와 지원가 영웅들에 대한 조정도 이뤄졌다.




우선, 대세 암살자 영웅인 한조는 이번 업데이트로 일반 공격력이 176에서 173으로 감소하고, 폭풍활(Q)의 공격력도 297에서 291로, 갈래 화살(W)의 투사체당 공격력이 90에서 88로 줄었다. 특성 부분에서는 7레벨 특성인 날카로운 화살촉의 방어력 감소량이 5에서 4로 줄어들면서 최대 감소량이 25에서 20으로 조정됐다.

발리라는 매복의 방어력 감소 효과의 지속 시간이 4초에서 5초로 증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Q, W 관련 특성들이 대대적으로 상향됐다. 4레벨 가혹한 일격은 사악한 일격의 기력 소모 감소량이 10에서 15로 늘었고, 13레벨 실명은 실명 효과의 지속 시간 증가량이 2초에서 2.5초로 증가하는 등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다만, 현재 많은 유저들이 활용하는 절개-목조르기(E) 위주의 특성 조합과 다소 거리가 느껴진다.


▲ 특성의 다양화를 위한 첫걸음? 대세 은신 영웅 발리라의 밸런스 패치


다음으로 블레이즈는 궁극기 벙커 투하(R)의 생명력이 1305에서 1435로 증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소(R)를 시전한 후에 0.5초간은 연소를 취소할 수 없게 안전장치가 추가됐다.

특성 부분에서는 7레벨 대세 특성 중 하나인 노릇노릇하게의 추가 피해량이 25%에서 20%로 감소한 대신 화염증폭기의 추가 공격력이 50%에서 70%로, 화염 포화 특성의 추가 피해가 132에서 139로 증가했다. 13레벨 나노 기계 점막의 경우, 공격 속도 감소 효과가 점화된 기름에만 적용된다.

소냐는 이번 밸런스 패치로 일반 공격력이 88에서 84로 감소하고 7레벨 독 작살 특성의 추가 피해량이 125%에서 100%로 되돌아가고 16레벨 특성인 강철 신경의 보호막 획득량과 지속 시간이 25%와 3초로 감소하면서 재사용 대기시간도 60초로 조정됐다.


▲ 암살자의 전성시대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던 탱살자 소냐의 미래는?


이외에도 지원가 계열에서는 빛나래의 생명력이 1450으로 증가하고, 티란데의 일반 공격력이 82로 조정됐다. 전문가 계열에서는 실바나스의 생명력이 1425로 조정되면서 어둠의 비수(W)의 재사용 대기시간 11초에서 12초로 늘었고, 해머 상사의 4레벨 특성인 재생형 생체 강철의 치유량이 10%로 조정됐다.

한편. 한국어 클라이언트의 로딩 화면 로고가 한국어 로고로 변경되었으며, 블레이즈가 접착성 석유 특성을 선택하면 적 영웅들이 점화된 기름의 둔화 효과를 받지 않을 수 있던 문제, 전투 자극제와 방화광의 대사가 양 팀 모두에게 들릴 수 있던 문제를 비롯하여 티리엘이 불타는 광륜 특성의 피해로 열렬한 재생이 중첩되지 않던 버그 등이 수정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패치 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