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에 합류한 사야플레이어(좌)와 어썸가이(우, 출처: Kespa)


한국 시각으로 2월 14일, 플로리다 메이헴 공식 페이지를 통해서 한국의 'Sayaplayer' 하정우 선수와 'aWesomeGuy' 김성훈 선수의 영입 소식이 발표되었다.

플로리다 메이헴은 두 선수의 합류 소식을 전달하며 해당 선수들이 스테이지2의 로스터에 바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야플레이어는 한국의 메타 아테나 소속으로 활약하던 DPS 유저로, APEX 시절부터 한국 최고 수준의 히트스캔 장인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어썸가이는 LW RED와 메타 아테나를 거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메인탱커로 두 선수 모두 리그 합류는 시간 문제라는 평가를 받아 왔었다.

플로리다 메이헴은 Misfits 소속 선수를 모두 영입하며 리그에 참가, TivQ 및 Logix, Zebbosai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개막 이후 오버워치 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1승 9패로 스테이지1을 마무리했으며, 단 6인으로 구성된 로스터로 인해 선수들의 컨디션 조율이나 작전 전환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영입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오버워치 프로급 무대에서 인정받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둘을 수급하면서 다소 약해보였던 로스터를 튼실하게 채워넣는데 성공했다. 또한, 지난 2월 2일에는 자유 계약 선수였던 플렉스 유저 'Zappis' 요나스 앨러쿠르티(Joonas Alakurtti)를 영입, 딜러-탱커-플렉스 선수를 추가하면서 선수 운영에도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선수 영입 외에도 플로리다는 과거 MiG 및 콩두에서 'HyuN'이라는 닉네임으로 활약했던 'r2der' 최현진을 어시스턴트 코치로 영입, 코치진 보강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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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영입된 'r2der' 최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