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위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한 주, HGC KR 7주 차 경기 종합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7주 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1일 차에선 KSV 블랙과 미라클이 1승을 추가했고, 2일 차 경기에선 발리스틱스가 에이스를 3:0으로, 템페스트는 글럭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3일 차는 미라클과 발리스틱스가 펠리즈와 블라썸을 상대로 3:1 승리를 차지했다.

7주 차의 시작을 알린 첫 경기에서는 KSV 블랙과 펠리즈가 맞붙었다. 결과는 3:0으로 KSV의 완승이었지만, 세트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펠리즈의 경기력도 인상적이었다. 이어진 2경기에선 미라클과 블라썸이 격돌했는데, 이스턴 클래시 이후 일취월장한 경기력을 선보인 블라썸이 3:0으로 1승을 추가했다. 특히, 'Gondar' 유형식의 디아블로는 공포의 군주 그 자체였다.

31일, 2일 차 경기에서는 에이스와 발리스틱스, 글럭과 템페스트가 경기를 펼쳤다. 1경기에서는 발리스틱스가 겐지- 아바투르 조합으로 에이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글럭이 템페스트와 풀세트 접전을 벌였는데, 글럭의 주장 'Relic' 유호석이 프로비우스와 카라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마이에브를 잡은 템페스트가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3:2로 승리했다.

3일 차 1경기는 펠리즈와 미라클의 대결로 밴픽 전략에서 앞선 미라클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7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는 블라썸과 발리스틱스가 맞붙었는데, 블라썸이 아나-카라짐-알렉스트라자 같은 다양한 지원가를 기용하면서 변칙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최근 기세를 탄 발리스틱스를 넘어서기엔 다소 부족했다. 결과는 3:1로 발리스틱스가 1승을 추가하면서 1위 템페스트와 동률을 이뤘다.

한편, 8주 차는 최근 사천왕으로 떠오른 KSV 블랙과 블라썸의 경기를 시작으로 주말 간 진행되며, HGC KR 2018의 대진표나 경기 일정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HG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HGC KR 2018 및 HGC KR 2018 오픈 디비전의 모든 방송은 블리자드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7주차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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