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타이)의 팀장 하현엽이 2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2018 스프링 PvE 루크 모드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고, 소감을 전했다. 프레이야로 큰 실수 없이 팀을 결승전으로 이끈 하현엽은 "뻔한 결말이 되지 않도록 더 열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타이의 팀장 하현엽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인 3분 10초로 결승전에 올랐다. 소감은?

팀원들이 잘해준 덕이라 생각하고, 큰 실수가 없어서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


Q. 오늘 경기에서 가장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위기는 없었는지.

내가 스킬을 잘못 사용했다. 그래서 베스트 기록에서 조금씩 멀어졌다.


Q. 그렇다면 베스트 기록은 어느 정도 되는지 알려달라.

영상으로 소개가 됐겠지만, 연습 때는 3분 3초를 기록했다.


Q. 커맨더를 조합하는 게 대세다. 이번 조에서 유일하게 프레이야를 딜러로 기용했다. 커맨더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

아무래도 프레이야는 '오버차지'를 살리기 보다 스킬의 대미지 자체를 어떻게 끌러올릴지 연구했다. 쿨타임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


Q. 결승전에서는 얼마나 더 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하나. 그리고 우승 확률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3분 1초 혹은 5초 정도까지 앞당길 수 있을 것 같다. 예선 1위 팀도 기록을 더 앞당겼을 것 같다. 적어도 뻔한 결말이 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고생해준 팀원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