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5월 23일, 하스스톤의 11.1 패치가 진행됐다. 지난 4월, 새로운 정규력 '까마귀의 해'와 함께 신규 확장팩 마녀숲이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흑마법사의 '어둠의 서약'과 '지배당한 졸개', 성기사의 '긴급 소집'을 비롯하여 총 6장의 카드가 변경되는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흑마법사의 일반 카드 어둠의 서약'은 생명력 회복량이 8에서 4로 줄었고 희귀 등급 카드 '지배당한 졸개'의 경우, 비용이 5에서 6으로 증가했다. 성기사의 영웅 등급 카드 '긴급 소집'의 비용도 4에서 5로 늘었고, 도적 전설 등급 카드이자 퀘스트 보상인 '수정핵'의 효과가 5/5에서 4/4로 조정됐다. 이외에도 중립 영웅 등급 카드 '원한 맺힌 소환사'의 비용도 6에서 7로, 야생전에서 활약하던 '나가 바다 마녀'는 비용이 5에서 8로 각각 늘어났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전부터 강세를 이어온 콘트롤 흑마법사, 짝수 성기사, 빅스펠 덱에 일정 부분 제동이 걸리면서 보다 다양한 덱과 메타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에도 오늘부터 2주간 밸런스 조정이 진행된 카드들에서 마력 추출할 때, 제작 비용과 동일한 양의 신비한 가루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