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태권 계열의 3차 전직 '성제'와 '소울리퍼'가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되었다. 현재 테스트 서버인 사크라이 서버에서 이 두 직업군을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성제와 소울리퍼는 어떤 모습일까? 사크라이 서버에서 미리 만나보자
'자세 변경'으로 모든 상황에 대응! 성제 미리보기
광역 딜링 스킬로 무장한 권성의 상위 전직 '성제'
'성제'는 '권성'에서 전직할 수 있는 상위 직업으로, 권성의 '콤보 시스템'과 '준비 시스템' 등이 더욱 발전한 직업이라 할 수 있다. 권성 시절과 비교하면 좀 더 화력이 강해지고, 범위 스킬도 많이 생겼다. 뿐만 아니라 다소 불편했던 지정 효과를 손쉽게 초기화할 수 있고, '태양과 달과 별의 악마'의 시야 페널티도 보완할 수 있게되어 편의성 측면도 강화되었다.
'성제'는 기본적으로 네 가지 자세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자세를 사용하면 이후 해당하는 버프 및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성제가 가진 자세는 연계-광역의 '태양의 자세', 은신-대광역의 '달의 자세', 공속-광역의 '별의 자세' 그리고 공성/PvP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주의 자세'다.
'태양의 자세'는 가장 일반적인 자세로, 홍염각-태양폭발을 연계스킬로 사용하여 각각 3x3, 5x5의 범위 공격을 할 수 있다. '달의 자세'는 조금 독특하다. '삭월각'을 사용하면 7x7의 범위에 광역대미지를 주고 '삭월' 상태에 들어간다. 삭월 상태가 되면 은신 상태가 되며, 7회까지 피격되도 풀리지 않는다. 이후 '만월각'으로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별의 자세'는 ASPD 중심으로 세팅한 성제에게 유용한 자세다. '섬광각'으로 대상에 별의 증표를 세기고, '유성 낙하'로 터트릴 수 있다. '우주의 자세'는 PvP/공성 전용 자세로, 적 하나에게 큰 대미지를 주거나, 광역으로 상태 이상을걸 수도 있다.
딜러로도 손색없다! 소울리퍼 미리보기
버프-딜 모두 보강되어 '강캐릭'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소울리퍼!
'소울리퍼'는 '소울링커'에서 전직할 수 있는 직업이다. 전보다 공격적인 부분이 대폭 강화되었다. 여기에 다소 한정적인 용도로만 사용되었던 영혼 스킬이 아닌, 사용이 편리하고 강력한 새로운 영혼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소울리퍼'의 대부분의 스킬은 SP와 더불어 '영혼 에너지'라는 자원을 추가로 소모한다. 영혼 에너지는 '영혼 축적'으로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생성된다. 다만, 그 속도가 빠르지 않고 최대 축적량도 적기에 '영혼 수확'을 활성화하여 공격 및 스킬을 통해 빠르게 영혼 에너지를 수급/관리해야한다.
소울리퍼로 전직하면 세 개의 '에스' 계열 스킬이 추가된다. 대상의 이동 속도를 떨어트리는 '에스하', 단일 대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에스파', 7x7셀의 광역 스킬인 '에스후'다. '에스하' 사용 이후 5초간 '에스마'를 사용할 수 있고, '에스파'-'에스후'를 콤보로 쓸 수 있다.
소울링커 시절부터 이어졌던 영혼-버프도 강력해진다. '카우트', '영혼 순환'으로 SP를 채울 수 있다. 또한, ASPD를 올려주는 '그림자 영혼', MATK 증가의 '요정의 영혼', ATK 증가의 '매의 영혼', 방어력을 올려주는 '골렘의 영혼'이 추가 된다. 특히, '골렘의 영혼'은 소울리퍼의 생존력을 크게 올려주기에 몰이 사냥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PvP/공성에서는 디버프-보조 딜러 역할을 맡는다. '영혼 분열'로 대상의 스킬 후딜레이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고, '사악한 저주'로 광역 디버프도 걸 수 있다. 디버프뿐만 아니라, '영혼 폭발'로 대상의 현재 HP에 비례하는 피해를 줄수도 있다.
'성제'와 '소울리퍼'는 현재 사크라이 서버에서 테스트 중이며,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또한, 두 직업의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Noor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