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VSL 스튜디오에서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4주 차 2경기 펠리즈와 발리스틱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발리스틱스가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깔끔한 3:0 승리를 거뒀다.

불지옥 신단에서 진행된 1세트, 발리스틱스가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신단 돌격병과 응징자를 모두 가져갔다. 성장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발리스틱스의 레오릭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펠리즈는 소극적으로 교전을 피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다. 결국,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발리스틱스가 16분 만에 핵을 파괴했다.

2세트의 전장은 파멸의 탑이었다. 초반 미드 합류전에서 발리스틱스가 킬 포인트를 따내며 앞서 나갔다. 데하카의 빠른 합류를 통해 오브젝트 싸움에서 이득을 거둔 발리스틱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펠리즈는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다. 최후의 바텀 한타에서에서 승리한 발리스틱스가 펠리즈의 핵을 파괴하고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3세트, 초반부터 발리스틱스가 상대의 빈틈을 공략하며 탑 포탑을 파괴했다. 바텀에서는 펠리즈의 제라툴이 끊기면서 초반부터 탑과 바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교전 때마다 발리스틱스의 이렐과 가로쉬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펠리즈 '에이머'의 한조가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전황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발리스틱스가 3:0 승리를 확정 지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4주 차

2경기 펠리즈 0 vs 3 발리스틱스

1세트 펠리즈 패 vs 승 발리스틱스 - 불지옥 신단
2세트 펠리즈 패 vs 승 발리스틱스 - 파멸의 탑
3세트 펠리즈 패 vs 승 발리스틱스 - 용의 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