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2(이하 오픈 디비전) 3회차 3/4위전에서 bliss와 시공생각이 맞붙었다. 팽팽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한 시공생각은 볼스카야 공장에서 켈투자드를 기용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bliss를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3/4위전 1세트는 불지옥 신단에서 펼쳐졌다. 두 팀은 메디브와 해머 상사를 금지하면서 마이에브와 레이너, 피닉스와 타이커스를 나눠 가져갔다. bliss가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시공생각을 상대로 디아블로를 끊어내고 첫 번째 응징자를 소환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시공생각도 10레벨을 달성하면서 bliss의 탱커 라인을 잡아내면서 격차를 좁혔고, 두 번째 응징자를 소한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세 번째 응징자까지 차지한 시공생각이 bliss의 상단 성채를 노렸지만, bliss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결국, 승부의 분수령이 된 네 번째 신단에서 펼쳐진 한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시공생각이 그대로 bliss의 핵으로 진격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볼스카야 공장에서 이어진 2세트, 피닉스를 금지하면서 bliss는 한조와 카시야 그리고 가로쉬를 가져왔고, 시공생각은 레이너에 켈투자드를 꺼내 들었다. 1레벨 교전에서 켈투자드의 활약으로 세 명의 영웅을 잡아낸 시공생각이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첫 번째 수호자를 소한했고, 상단 요새를 파괴하면서 2레벨 격차를 벌렸다. 두 번째 수호자 교전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시공생각의 기세가 이어졌고, bliss의 상단 성채를 파괴하면서 4레벨 격차를 벌렸다. bliss도 공격로 경험치를 챙기면서 따라붙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는 5레벨까지 벌어졌고 시공생각의 진격에 핵이 파괴되면서 시공생각이 3위로 3회차 토너먼트를 마무리 지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2 3회차 3/4위전

3회차 3/4위전 bliss 0 vs 2 시공생각
1세트 bliss 패 vs 승 시공생각 - 불지옥 신단
2세트 bliss 패 vs 승 시공생각 - 볼스카야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