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과부하 혹은 정령 주술사의 가능성? 7월 29일 '폭심만만' 카드 4종 공개
우선, 주술사의 영웅 등급 하수인 'Thunderhead'는 4 마나에 3/5 능력치와 정령 종족값과 함께 내가 과부하 카드를 내면 1/1 능력치의 속공 하수인 둘을 소환하는 특수 효과를 지녔다. 주술사의 고유 능력인 과부하와 관련된 카드로 순식간에 다수의 하수인을 전개할 수 있지만, 다음 턴의 마나를 제약하는 과부하의 특성상 리스크가 상당한 편이다. 관련하여 추가 카드 중 용암 충격이나 영원한 감시자처럼 과부화된 수정을 잠금 해제하는 효과를 지닌 카드 추가가 필요해 보인다.
다음으로 'Storm Chaser'는 4 마나에 3/4 능력치와 정령 종족값, 그리고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에 있는 비용 5 이상의 주문 카드 한 장을 뽑는 효과를 지녔다. 현재 주술사의 주문 카드 중 피의 욕망과 화산, 사파이어 주문석, 그리고 이번 확장팩에 추가될 유레카가 5 비용 이상의 주문 카드로 두억시니 덱에서 화산을 찾는 용도나 주문석을 활용한 과부하 콘셉트의 덱에서 활용될 여지가 있는 카드로 보인다.
도적의 희귀 무기 카드인 'Necrium Blade'는 3 마나에 3/2 능력치와 죽음의 메아리로 아군 하수인 하나의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키는 효과를 지녔다. 도적에게 아쉬웠던 3 공격력 무기의 추가와 함께 이번 확장팩에서 추가될 전설 하수인이나 역병분무기와도 잘 어울린다. 다만, 죽음의 메아리 덱이 유행한 적이 없었던 도적이었던 만큼 이번 확장팩에서 바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스럽다.
마지막으로 공용 카드인 'Augmented Elekk'는 영웅 등급의 하수인으로 3 마나에 3/4 능력치와 야수 종족값을 지녔으며, 내 덱에 카드를 섞어 넣을 때마다 그 카드를 한 장 더 추가하여 넣는 특수 효과를 지녔다. 내 덱에 카드를 추가하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하수인인데, 도적의 팔도레이 순찰자를 제외하면 카드가 추가되는 효과보다 손패가 꼬일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사실상 도적 전용 하수인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이외의 활용을 생각해보자면 전사의 망자의 손패나 사자의 베네딕투스처럼 탈진류 덱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오는 8월 8일 출시될 신규 확장팩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는 총 135장의 카드 중 65장이 공개되었으며, 한국 시각으로 8월 2일 목요일 새벽 2시에 최종 카드 공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카드 정보'(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호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