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제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추가 개발 내용이 공개되었다. 8월~9월 중에는 신규 지역 '말랑도' 추가와 일부 스킬 들의 밸런스가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될 '말랑도'는 난파된 고양이손 상단이 붙인 외딴 섬의 이름이다. 말랑도의 퀘스트를 수행하면 보상으로 '바다신의 결정'을 얻을 수 있는데, 바다신의 결정으로 각종 소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말랑도에는 2개의 지하 던전이 존재한다. 여기에선 어패형, 수속성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고성능의 신규 장비도 획득할 수 있다. 지하 던전 2층에는 100레벨 이상의 강한 몬스터들이 등장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 바다신의 결정으로 얻을 수 있는 소비 아이템의 일부

▲ 강력한 성능의 신규 장비도 추가될 예정


여러 스킬들의 상향 조정도 진행된다.

위자드의 '로드 오브 버밀리온의' 대미지 적용 방식이 분할 타격에서 1회 타격으로 바뀌고, 대미지도 상향 조정된다. 이 패치가 적용되면, '스톰 가스트'와의 연계도 더욱 강력해진다.

프리스트의 '마그누스 엑소르시스무스'는 캐스팅이 2초 늘어났지만 불사속성, 악마형 뿐만이 아닌 모든 몬스터를 타격할 수 있게 되었다. 어쌔신의 '소닉 블로우'는 대미지가 상승하고, 강제 공격 모션이 제거되었다. 비록 쿨타임이 1초 추가되었지만, 상대 체력이 50%미만일 경우엔 추가 대미지 계수도 얻을 수 있어 더욱 강력해졌다.

▲ 소닉 블로우는 사용감이 개선되고 대미지도 강해졌다


세이지는 속성 부여 마법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고, 스킬 레벨에 따라 각 속성에 맞는 속성 마법 대미지 증가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몽크 역시 많은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우선, 육합권의 발동 확률이 스킬 레벨과 관계없이 30%로 고정되고 '맹룡과강'이 STR 수치에 따라 추가적인 보너스 대미지를 얻는다. '진검백파도'로 몬스터를 잡았을 때, '침투경'과 '탄지신통'의 대미지 비율도 50% 높아진다. '탄지신통'의 경우, 기 구체 소모값이 1개로 고정, 좀 더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됐다.

8월 추가 개발자 노트로 공개된 내용은 아직 개발 중이며, 추후 업데이트 적용 시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 아수라 패황권을 연계로 사용하면, 기구체가 한개만 있어도 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