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VSL 스튜디오에서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파트2 13일 차 첫 경기에서 발리스틱스가 글럭을 상대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발리스틱스는 1세트부터 메피스토로 시작해 3세트 발리라까지 꺼내며 다양한 시도를 보여줬다.

영원의 전쟁터에서 1세트, 발리스틱스는 겐지를 내주고 메피스토를 활용해 한타에서 승리를 이어갔다. 4:5 전투에서도 'sCsC' 메피스토의 광역 딜을 발휘해 승리를 이어갔다. 글럭이 반격을 노릴 때마다 메피스토의 수비에 글럭의 의지가 꺾이고 말았다. 메피스토의 활약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발리스틱스가 추격하는 상황에서 메피스토의 궁극기로 상대를 물러나게 하면서 불멸자까지 독차지했다. 바로 봇 라인을 밀어낸 발리스틱스가 1세트를 깔끔하게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 역시 발리스틱스의 승리였다. '훌리건'의 디아블로가 전투마다 여유있는 모습으로 상대의 딜을 받아냈다. 받아치는 발리스틱스는 침착했다. 'SDE'의 레이너가 피닉스를 압도하고, 'sCsC'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로 후퇴하는 상대를 저격했다. 응징자를 독차지한 발리스틱스는 이번에도 봇 라인을 손쉽게 밀어내며 승리했다.

2:0으로 앞서가는 발리스틱스는 '발리라'라는 독특한 카드를 선택했다. 난전 속에서 발리스틱스가 이득을 키울 수 있었다. 발리라를 활용해 봇에서 킬을 내자 발리스틱스가 우두머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글럭이 바로 반격에 나섰다. 궁극기를 퍼부어 우두머리 소환 지역을 사수하며 대거 킬을 낼 수 있었다. 단숨에 킬 스코어와 레벨을 역전하며 스노우 볼을 굴릴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발리스틱스는 다시 기세를 잡아올 줄 아는 팀이었다. 무라딘과 발리라, 카라짐을 활용해 한 명씩 끊어주면서 이득을 챙겼다. 사원과 용병 캠프를 지배하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좁혔다. 추가로 2킬을 낸 발리스틱스는 안정적으로 우두머리를 챙겨 봇을 밀어냈다. 글럭이 탑으로 향해 반격했으나 발리스틱스가 들어오는 상대를 하나씩 제압해주면서 20레벨을 달성했다. 바로 교전을 이어간 발리스틱스가 상대를 전멸하고 3:0으로 경기를 끝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파트2 13일 차 1경기 결과

발리스틱스 3 vs 0 글럭
1세트 발리스틱스 승 vs 패 글럭 - 영원의 전쟁터
2세트 발리스틱스 승 vs 패 글럭 - 불지옥 신단
3세트 발리스틱스 승 vs 패 글럭 - 하늘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