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Game Show & Trade, All-Round)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는 역대 최단 시간에 BTC 부스가 조기 마감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작년 지스타 2017는 BTC와 BTB관을 합쳐 총 2,857부스로 진행되었으며, 4일간 총 22만 5,392명이 방문해 2016년보다 2.8% 증가한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BTB관 방문자 역시 작년 대비 5.4% 증가한 2,006명을 기록했다.

9월 기준 2,874 부스가 참가하며 작년 기록을 초과 달성한 지스타 2018.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게임 타이틀과 이벤트에는 무엇이 있는지, 관람 포인트를 정리해보았다.



지스타 2018 전시장 미리보기


올해 '지스타 2018'의 슬로건은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Let Games be Stars)'다. 지스타 조직위 위원장을 맡은 강신철 게임산업협최장은 올림픽에 e스포츠 종목 채택이 논의되는 만큼 우리 사회에서 게임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간 한해였다며, 슬로건에 게임이 별과 같이 빛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메인 스폰서는 역대 최초로 해외 게임사인 에픽게임즈가 선정됐다. 에픽게임즈는 BTC 100 부스 규모로 지스타에 참가하며, 포트나이트를 국내 유저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부스, '에픽게임즈 유니버스'에서는 PC, 모바일, PS4로 포트나이트를 시연, 크로스 플레이까지 체험해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언리얼 엔진 체험존과 '라마 로데오' 어트랙션, 배틀버스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스타 2018의 참가 현황은 작년 기록을 초과 달성했다. BTC방 접수 시작 5일 만에 80%가 소진되고 10일 만에 마감되며 역대 가장 빠른 시점에 BTC관이 마무리됐다. BTC관은 145개사 1,773 부스, BTB관은 517개사 1,101 부스, 총 30개국 662개사 2,874 부스를 기록하며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다.

▲ 지스타 2018 부스 배치 조감도(누르면 커집니다)

작년 지스타 2017의 메인 스폰서였던 넥슨은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지스타 최대 규모인 300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유저와 그들의 자녀까지 삶이 함께하는 의미를 담은 'Through Your Life'를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며, 모바일 게임 11종과 PC게임 3종을 출품한다. 바람의 나라,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등 기존 IP를 활용한 작품은 물론, 신규 IP 게임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트위치 코리아는 올해에도 글로벌 미디어 스폰서로 '지스타 2018'에 참가한다.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글로벌 미디어 스폰서를 맡고 있는 트위치 코리아는 파트너 스트리머들의 이벤트 매치와 팬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글코리아는 제1전시장 컨벤션홀 3층에 전시부스를 마련, 구글플레이 올스타를 주제로 게임을 체험하고 직접 투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스타 인디 게임, 올스타 베스트 오브 2018, 올스타 챌린지, 올스타 슈퍼매치 등 4가지 체험존을 운영하며,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수상작을 체험하거나, 2018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 후보작을 살펴보고 직접 투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블루홀은 게임 연합의 새로운 브랜드인 '크래프톤(KRAFTON)'을 지스타2018에서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동서양에서 인정받는 명작 게임을 만들고자 끊임 없이 도전하는 장인 정신의 가치'를 담고자 하며, 이번 지스타 2018에서는 연합사의 게임 3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스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미공개 작품 5종의 일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중 유전을 소재로한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BB'의 티저 영상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스타 2018 기대작

■ 넥슨

- 트라하 (2019년 상반기 출시 예정/모바일)
- 마비노기 모바일 (2019년 출시 예정/모바일)
-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2019년 상반기 출시 예정/모바일)
- 테일즈위버M (2019년 출시 예정/모바일)
- 드래곤하운드 (2019년 출시 예정/PC)
- 바람의 나라: 연 (2019년 출시 예정/모바일)



모아이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트라하'는 자유로운 카메라 연출과 무기에 따른 클래스 변경이 특징인 모바일 MMORPG다. 초원, 설산, 사막 등 사실적인 자연 배경에 마을과 도시와 같은 화려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오픈 필드가 무대로, 전투는 물론 공예, 요리, 고고학과 같은 생활 콘텐츠, 그리고 원예, 낚시, 채광, 탐사 등의 채집 활동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트라하'는 불의 힘을 숭배하는 '불칸', 물의 힘을 숭배하는 '나이아드' 두 왕국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유저는 각자의 진영을 지키기 위해 성장하게 되며, 특히 정해진 클래스에 맞춰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장착한 무기에 따라서 클래스가 끊임없이 변화해 주어진 상황에 따라 역할을 바꿔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되는 '트라하'는 게임의 핵심 스토리를 중심으로 총 3개의 오픈 필드와 6개의 무기(대검, 방패, 쌍검, 지팡이, 너클, 활)을 플레이해볼 수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솔로 던전 1종과 진영별 강력한 필드 보스 1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초대형 사이즈와 강력한 광역 스킬을 보유한 필드 보스는 현장에서 유저들이 함께 힘을 합쳐 공략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한편, 지난 지스타 2017에서 영상으로만 공개되었던 '마비노기 모바일'을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캠프파이어, 채집, 아르바이트, 사냥, 연주 등 원작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생활 콘텐츠를 모바일에 맞게 녹여냈으며, 장착하는 무기에 따라 직업이 바뀌는 등 원작 특유의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엿볼 수 있다.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최대 15분까지 진행 가능하며, 대표 몬스터인 '곰'과 인스턴스 파티 전투, 양털깎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엿볼 수 있다.


올해 지스타 2018에서 넥슨은 모바일 게임 11종과 PC게임 3종, 총 14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바람의 나라, 테일즈위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등 기존에 사랑받았던 IP의 신작은 물론, 네오플 소속 스튜디오42의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와 서정적인 아트가 특징인 '네 개의 탑', 그리고 '드래곤하운드'와 '어센던트 원'까지 자체 개발 신작 또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런닝맨 히어로즈', 정준호 디렉터 신작 '린 더 라이트브링어', 지난 10월 CBT를 진행한 '스피릿위시', 그리고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카운터사이드', 그리고 PC MMORPG '아스텔리아'까지 퍼블리싱 작품 또한 전시된다.


■ 넷마블

- 블&소 레볼루션 (12월 6일 출시/모바일)
- 세븐나이츠2 (2019년 출시 예정/모바일)
- A3: STILL ALIVE (2019년 출시 예정/모바일)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2019년 출시 예정/모바일)



넷마블 부스에서는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STILL ALIVE'가 처음 공개된다. 'A3: STILL ALIVE'는 지난 2002년 출시한 PC 온라인 RPG 'A3'를 MMORPG로 재해석한 모바일 게임으로, 배틀로얄 장르와 MMORPG를 접목해 차별화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30인 배틀로얄', '전지역 프리PK' 등 전투전략 콘텐츠는 물론, 광전사, 수호기사, 법사, 암살자, 궁수 등 각기다른 특징을 가진 5종의 클래스를 통해 다양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지스타 2018현장에서는 최대 30명의 이용자들이 평등한 조건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리게 되는 모드와 무차별 프리 PK 모드, 그리고 용병 시스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30인 배틀로얄로는 인기 방송인과 개발자가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원작 특유의 그래픽과 콘텐츠, 세계관을 모바일로 담아낸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다양한 무공 연계와 무빙 액션 시스템으로 액션성을 살리고 모바일로 재해석한 '경공'까지 원작의 플레이를 담았다.

이번 지스타 2018에서는 처음 선보였던 작년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비무, 린족 남성 캐릭터 등 신규 콘텐츠를 더욱 추가하여 선보일 예정으로, 이와 함께 광고모델 문가비와 함께하는 퀴즈, 사진 촬영 시간 또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지난 10월 11일부터 캐릭터명/서버 선점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등록 이벤트 또한 함께 열리고 있다.


또한, 넷마블 부스에서는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해 모바일 MMORPG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2', 그리고 액션 대전 게임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세븐나이츠2'의 3인 레이드 보스전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루디 등 원작 영웅을 포함한 19종의 캐릭터를 직접 조작해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매일 1회 '세븐나이츠2'의 히로인 렌이 등장하는 버츄얼 라이브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버츄얼 라이브 캐릭터로 구현된 렌은 넷마블 부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등장해 유저들에게 직접 본인과 '세븐나이츠2'를 소개하고 퀴즈와 미니게임을 진행한다.



더욱 강화된 컨퍼런스, G-Con 2018


지스타 컨퍼런스, G-Con이 보다 강화된 모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G-Con 2018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콘솔, 모바일, e스포츠, 캐릭터, 엔진/플랫폼, 블록체인 등 20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 첫날에는 '커맨드 앤 컨커'와 '스타2: 군단의 심장', '스타2 공허의 유산' 등 다수의 RTS 게임에 참여한 바 있는 EA의 그렉 블랙(Greg Black) 디자이너가 키노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에픽게임즈 신광섭 차장, 블리자드 이승용 오버워치 e스포츠 팀장, 그리고 '월드워Z'의 Saber Interactive 등 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두번째날에는 너티독의 이소아 연사의 키노트와 함께 펍지주식회사의 강경은 리드, 네오위즈의 DJ 맥스 백승철 실장, 라이엇게임즈 오상헌 e스포츠 사업총괄 등 다양한 연사들의 강연이 준비되어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AWS), 유비소프트, 그리고 CD 프로젝트 레드의 강연도 진행된다.


G-Con 2018의 강연 세션과 시간표는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지스타로의 발돋움


이번 지스타 2018은 역대 최초 메인 스폰서로 해외 게임사인 에픽게임즈를 선정함과 동시에 '글로벌 지스타'로 한층 성장시키고자 하고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 게임스컴을 비롯해 폴란드 게임쇼, 노르딕 게임쇼에 직접 참여해 지스타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주요 참가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관련 리서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스타조직위 강신철 위원장은 "글로벌 게임사의 메인 스폰서 참가로 국제적 게임 행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며 "에픽게임즈와의 협약 체결이 지스타의 글로벌 외연 확대와 인지도 확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한 바 있다.

먼저, BTC 관에는 구글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트위치, X.D.글로벌 등 해외 유명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BTB에서는 중국, 캐나다, 대만 등 기존 공동관에 더해 스웨덴, 폴란드, 홍콩 등 신규 공동관 및 사절단이 참여할 계획이다. 중국 게임 개발사 미호요는 '붕괴3rd'와 함께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며, '소녀전선'과 '벽람항로', '제5인격' 등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한 X.D.글로벌은 '에란트', '캐러밴 스토리', '얼티밋 스쿨', '교황성 밀리언아서'까지 신작과 함께 출전한다.

한편, 이번 BTC에 참가하는 350개사 중 6곳이 해외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BTB의 경우 해외 124개사가 285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유명 방송인 대출동! 지스타 2018 이벤트 매치


게임 시연뿐만 아니라 지스타 현장에서는 유명 방송인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방송을 통한 마케팅이 중요한 요소로 꼽히면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국내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지스타 라이브 토크'가 진행된다. 보겸, 대도서관, 악어 등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하며, 팬 미팅과 토크쇼 형식으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부스에서는 악어, 풍월량, 양띵, 다주, 우정잉, 서넹, 잉여맨 등 게임 크리에이터 20여 명과 C9, 콩두 허스크, OP게이밍, WGS 등 프로게임단 소속의 선수가 참여하는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포트나이트' 댄스 챌린지 공연, 스트리머들이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는 '포나스쿨 라이브'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4년째 미디어 스폰서를 맡은 트위치 코리아는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배틀과 리그오브레전드를 활용한 '2633 vs 장롱스타즈 이벤트 매치', 그리고 유비소프트의 '저스트 댄스 2019'를 활용한 '트위치 스트리머 저스트 댄스 경연대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을 활용한 '하스스톤 스트리머 올스타 매치'가 이루어진다. 또한, SKT T1의 페이커, 울프 선수의 인터뷰, 그리고 인기 웹툰 작가이자 스트리머인 '갱생레바'와 함께하는 드로잉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00부스 규모로 배틀그라운드 부스를 운영하는 펍지 주식회사는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및 유명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스트리트 챌린지 현장 예선은 레나, 윤루트, 딩셉션이 중계진으로 나설 예정이다. 스테이지 이벤트에서는 1일 차에 보겸, 2일 차에 민경훈, 장동민, 3일 차에는 마미손, 4일 차에는 김희철, 설인아 등 유명 방송인이 방문객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미션을 진행하는 이벤트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X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BJ 멸망전 시즌5'가 현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15일, 16일 양일간 진행되는 64인의 올스타전으로 16개의 팀이 목, 금 각각 3경기씩 진행, 각 BJ의 개인 채널에서도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17일, 18일 주말에는 배틀그라운드 셀럽 매치가 진행된다. 각 유명인으로 이루어진 10인 4개팀이 40인 대전이 있을 예쩡이다.

넥슨에서도 인플루언서 부스가 운영된다. 대도서관, 도티, 울산큰고래, 테스터훈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며, 넥슨 부스에서 '트라하', '드래곤하운드', '런닝맨 히어로즈' 등 출품작 리뷰와 개발자와의 대화를 통해 전문화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인다. 그외에도 '바람의 나라 연', '마비노기 모바일', '어센던트 원'의 현장 생중계가 진행되며, 겜브링, 섬바, 짬타수아, 휴지 등 인플루언서들이 촬영한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테일즈위버M', '스피릿위시', '드래곤하운드'의 영상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구글플레이 부스에서도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지스타 현장의 구글플레이 올스타 슈퍼매치 존에서는 풍월량, 홍진호, 지라라, 초승달, 밍모 등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와 함께 팀을 이뤄 대전을 펼치는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지스타 기간내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미리보기


-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피파 온라인4의 최대규모 e스포츠 대회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의 'EACC 넉아웃 스테이지'가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32개 팀이 참가한 PC방 예선을 거처 최종 6개 팀이 겨루게 되는 EACC의 8강 토너먼트로, 총 상금 25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해당 대회와 'EA 챔피언스컵 스프링 2019'를 통해 가장 많은 피파 온라인4 랭킹 포인트를 얻은 선수 8명은 'FIFA e월드컵 결승 2019'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EA SPORTS FIFA 글로벌 시리즈 플레이오프'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 코스프레 어워드

지난 해 시범적으로 진행되었던 코스프레 어워드가 한층 본격적으로 찾아온다. 벡스코 제 1전시장 입구 야외무대에서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될 예정으로, 총 500만 원 상금 규모로 개최된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예선, 18일 본선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심사위원으로는 스파이럴캣츠와 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이 참여하며, 일반 참관객들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함께 할 수 있다.


- CD 프로젝트 레드 'Hello Korea: 위쳐 테마 팬 이벤트'

CDPR이 첫 번째 한국 방문과 함께 한국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 위쳐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궨트'의 Mateusz Tomaszkiewicz 개발 디렉터, Michał Dobrowolski 리드 게임플레이 디자이너와 PR 디렉터, 그리고 Paweł Burza 글로벌 커뮤니티 매니저가 참석하며, 스트리머와 유명 코스플레이어들이 함께 한다.

CDPR의 위쳐 테마 팬 이벤트는 17일 광안리 소재의 '고릴라 브루잉'에서 열리며, 오후 6시부터는 초청객만, 8시부터는 모든 방문객이 입장 가능하다.


- 야외 이벤트

야외 무대에서는 다양한 플래시몹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11월 17일에는 포트나이트 댄스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게임 속 소품과 캐릭터가 등장하며, 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되어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SK 주식회사 C&C 또한 15일 ~17일까지 '클라우드제트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해 드럼통을 이용한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 신작 '외모지상주의'의 원작자 박태준 작가의 사인회가 벡스코 광장 내 카카오게임즈 야외 부스에서 진행된다.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 '외모지상주의'는 원작 인물들이 등장, 웹툰의 인기 에피소드를 게임을 재현한 전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드트럭존 또한 올해에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칠리새우·스테이크·피자·덮밥 등 식사 메뉴와 닭꼬치·핫도그·프릿츠·타코야끼 등 간식 메뉴까지 개편되었으며, 지스타 홈페이지에서 미리 가격과 종류를 알아볼 수 있다.


- 부산시의 지스타 이벤트

부산시는 지스타 부산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를 3년 연속 참여했다면, 입장권, 전시자 비표 등으로 인증해 지스타 부산 10주년 특별 기념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이와함께 SNS를 통한 '폴링 in 지스타 챌린지', '라이브 온 지스타' 현쟁 이벤트도 이루어질 예정으로, 응원 메시지나 인증샷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부산도시철도 센텀시티 역사 내 있는 게임 홍보 체험관 지스테이션에서는 방문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스테이션을 방문해 게임을 체험한 참여자는 화분으로 재활용 가능한 발열 커피KIT가 주어지며, 이를 받을 때 작성한 '화문 나눔 서약서'를 토대로 화분의 애칭을 SNS에 올리면 경품을 증정한다. 이후에도 화분에 싹이 튼 사진을 게재할시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