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설원맵 비켄디에서 '포드보스토'는 마을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강을 따라 양옆으로 건물이 배치된 지역이다. 비켄디 맵의 중앙에 위치하여 자기장에 자주 걸리는 지역이며, 많은 유저들이 숨겨진 동굴을 들어가기 위해 잠시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빈부격차가 있는것인지 강 왼쪽엔 좋은 건물들만 있고, 오른쪽에는 건물이 거의 없거나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집만 놓여있다. 그래서 대부분 파밍을 시작할땐 강 오른쪽이 아닌 강 왼쪽으로 내려가며, 포드보스토로 내려서 파밍하자라고 이야기하면 강의 왼쪽 건물 지역으로 내리면 된다.

차량 포인트는 총 5개이며 선박 포인트는 1개다. 차고 포인트가 총 2개이므로 차를 구하기 쉽고, 선박은 얼어붙은 강엔 리젠되지 않지만 큰 다리 아래쪽은 강이 녹아 있어 선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남쪽의 큰 다리는 검문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리스크가 크다보니 대기하는 인원이 없어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는 곳이다.


▲ 마을을 가로지르는 강이 존재하는 포드보스토.


◆ 장·단점과 주요 특징

= 장점
ㄴ 맵의 중앙이라 자기장이 자주 잡히는 곳 중 하나.
ㄴ 서쪽은 풍족한 파밍, 동쪽은 시야가 넓고 차량 포인트가 많다.

= 단점
ㄴ 생각보다 많은 유저들이 이곳에 내린다.
ㄴ 동쪽의 숨겨진 동굴을 위해 거쳐가는 유저가 있어 잦은 전투가 일어난다.

= 주요 특징
ㄴ 동쪽의 숨겨진 동굴과 시멘트 공장이 존재



■ 포드보스토 - 비켄디의 역사가 담긴 장소

포드보스토는 마을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강을 따라 양옆으로 줄지어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형태의 마을이다. 마을 양옆으로 건너갈 수 있는 큰 다리가 있으며 서쪽은 성당과 더불어 풍족한 파밍 건물들이 많고 동쪽은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초라한 건물들이 듬성듬성 배치됐다.

마을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강은 얼어붙어 있어 강을 건너고 싶다면 다리를 건너도 되지만 얼음 위를 뛰어서 지나가도 된다. 물론, 다리 아래쪽은 강이 녹아있어 수영이 가능해 조심스럽게 이동하고 싶다면 다리 아래쪽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포드보스토 북동쪽에는 숨겨진 동굴이 가까이 있다. 그래서인지 파밍할게 없는 동쪽 지역에서 낙하는 유저는 재빨리 기본 무기로 세팅 후 차량을 구해 이동한다. 높은 확률로 리젠되는 차고 포인트도 있다보니 포드보스토의 차량은 보물을 노리는 탈취범들이 가져가 남아있는게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 파밍 루트

서쪽으로 파밍할지, 동쪽으로 파밍할지 선택하면 된다. 동쪽을 파밍하면 혼자서 모든 라인을 독차지해도 아이템이 없어 아쉬울 정도이며, 서쪽을 파밍하면 2명이서 라인을 나눠 먹으면 편하다. 단, 서쪽 파밍 라인은 유저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으며 집 구조는 물론 배치가 매우 촘촘하게 이뤄져 있어 기습과 매복에 취약한 곳이기도 하다.

낙하산이 늦게 떨어졌다해도 주변 짤파밍 지역으로 가는건 비추천한다. 건물도 많지 않고 짤파밍 루트도 좋지 않으므로 차라리 건물 2~3개만 먹고 매복하여 적을 잡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이런 리스크를 가지기 싫다면 포드보스토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좋다.


▲ 파밍 루트는 서쪽이냐 동쪽이냐에 따라 다르다.


● 차량 생성 포인트

서쪽에 차고 포인트 1개, 차량 포인트 1개가 있으며 동쪽에는 차고 포인트 1개와 차량 포인트 2개가 있다. 동쪽은 숨겨진 동굴을 가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차량 탈취 경쟁이 이뤄지므로 바퀴를 미리 터트리거나 차량을 미리 타고 구석에 숨겨두는 방해 플레이도 재밌을 것이다.

선박은 큰 다리 아래쪽에 1개가 있다. 위쪽으로는 강이 얼어붙어서 선박 자체가 다닐 수 없고, 아래쪽으로는 강이 녹아서 수영이 가능한 곳이다. 그래서 자기장이 변경돼서 남쪽으로 빨리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선박을 타고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차고 2개, 차량 3개, 선박 1개까지 차량 포인트가 존재한다.


◎ [A] 북서쪽 차고 포인트



◎ [B] 남서쪽 차량 포인트



◎ [C] 북동쪽 차량 포인트



◎ [D] 동쪽 차량 포인트



◎ [E] 남동쪽 차고 포인트



◎ [F] 남쪽 선박 포인트




● 주요 포인트 및 주의점

서쪽을 파밍하면 성당을 먼저 파밍하는 것이 편하다. 시야를 넓게 가져갈 수 있고 파밍이 불편하지 않아 기본적인 무기나 아이템들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어 아군의 백업이나 파밍 중인 적을 향해 기습하기 좋다.

동쪽은 파밍하기 좋은 집이 거의 없으므로 가야 한다면 1명만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스쿼드라면 동쪽 파밍 루트를 1명이 가져가는 곳이 좋지만, 포드보스토 도심지 특성상 많은 인원이 내려오는 곳이므로 인원이 분산되면 전력도 손실되는 상황이니 모두 서쪽에서 모여 파밍하는 것이 좋다.

큰 다리를 두고 검문소 플레이가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러 각도에서 쉽게 공격당하기 쉬우므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자기장이 서쪽 다리를 건너야 하는 상황이라면 검문소를 하지 말고 차량을 하나하나 모아서 터트린 후 길을 막아두는 것이 좋다.


▲ 서쪽은 파밍할 건물이 많다.

▲ 반대로 강 동쪽은 초라한 건물만 있어 거지가 되기 일쑤다.

▲ 얼어붙은 강은 수영하지 않아도 되지만, 엄폐물이 없어 공격 당하기도 쉽다.

▲ 큰 다리 아래쪽은 강이 녹아있어 수영이 가능하다.

▲ 검문소 하기 좋아보이는 다리, 그러나 여러 곳에서 견제 받기 쉬워 비추천.

▲ 다리를 막고 플레이해도 다리와 연결된 사이드 계단이 변수다.

▲ 북동쪽에 숨겨진 동굴이 있어 많은 이들이 차량을 탈취하므로 잦은 교전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