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리니지2에 있었던 주요 화제를 만나보는 주간 이슈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도 본 서버, 각성 서버에서 다양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먼저, 본 서버 윈드, 아덴은 공성전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각 서버의 주도권, 세율과도 연관성이 있기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데요.

특히, 새로운 시스템인 '용병'까지 적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일부 혈맹에서는 용병 섭외를 시작하기도 했고, 힘을 합쳐 특정 혈맹에 맞서 싸우자는 제안이 담긴 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성 서버는 '린드비오르의 보물상자'로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드래곤 클로 상자, 린드비오르의 귀걸이, 축복받은 발라카스의 귀걸이를 획득할 수 있기에 많은 이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죠. 또한, 일부에서는 활력수를 수급할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 서버에서는 공성전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아덴, 아덴+, 윈드서버는 3월 20일 공성전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고 첫 공성전은 3월 31일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아덴과 윈드 서버의 공성전은 매주 일요일 기란성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공, 수성 등록 및 승인 기간은 매주 일요일 18시부터 20시 사이이며, 20시부터는 전투가 시작되지요. 주목할 만한 부분은 '용병 시스템'입니다.

용병 시스템을 활용하면 혈맹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유저도 공성전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혈맹은 최대 100명까지 용병 모집이 가능하며 공, 수성 등록 및 승인 시간에 모집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용병으로 공성전에 참여하고 싶은 유저는 용병 모집을 등록한 혈맹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이나 취소, 재신청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매주 일요일, 기란성에서 공성전이 진행됩니다


용병의 또 다른 특징은 '익명성'입니다. 용병 신분으로 공성전에 뛰어들면, 캐릭터명과 혈맹 마크가 변경되어 익명성이 보장됩니다. 캐릭터명은 '용병-숫자' 형태로 변경되고 혈맹/동맹 마크는 참가 혈맹의 것으로 바뀌죠. 또, 기본적으로 이름은 흰색으로 노출되지만, 카오 캐릭터는 빨간색이 유지된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성전과 관련된 내용이 업데이트 프리뷰로 안내되자, 아덴과 윈드 서버에서는 이와 관련된 반응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용병 섭외가 공성전의 결과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는 유저도 있었고 쟁이 아닌 공성에만 관심이 있는 이들에겐 재미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볼 수 있었네요. 리니지2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공성전이 아덴, 윈드 서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공성전에 참여한 용병은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하네요


각성 서버에서는 '린드비오르의 보물 상자'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4월 3일(수)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되는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드래곤 클로 상자, 린드비오르의 귀걸이, 축복받은 발라카스의 귀걸이, 축복받은 안타라스의 귀걸이 등 고가의 아이템을 획득 가능합니다.

유저들의 시선은 드래곤 클로 상자로 모이고 있습니다. 각 서버에서는 드래곤 클로 획득 현황을 궁금해하는 글들도 얼벼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획득 시 말 그대로 대박이 나는 것이기에 이에 대한 관심도 상당한 모습입니다.

물론, 린드비오르의 보물 상자에서 드래곤 클로 상자가 등장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지난 프로모션인 '수상한 금고'와 비교했을 때 드래곤 클로 획득 확률은 더 낮아진 것으로 확인되니,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네요.


▲ 보물상자 구성품 목록, 활력수 수급을 위해 구매하는 이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