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

영국 현지 시각으로 17일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펍지 클래식(이하 FGS) 조별리그 B조와 C조의 경기가 있었다. 그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총 91점 획득을 토대로 중간 합계 종합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일 차에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51점을 획득하면서 반등의 서막을 알렸다. 1라운드에 8킬과 함께 2위에 오르더니 3라운드에는 무려 13킬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라운드 2위를 차지했다. 성적이 고른 편은 아니었지만, 두 라운드 2위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2일 차 3위의 성적을 거뒀고 종합 순위에서는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한국 팀인 VSG와 오피게이밍 레인저스, OGN 엔투스 포스는 각각 종합 13위와 17위, 21위를 기록 중이다. 2일 차에 경기를 치렀던 VSG와 OGN 엔투스 포스는 38점과 21점을 획득했다. VSG가 2라운드 2위와 3라운드 3위, OGN 엔투스 포스가 5라운드 3위를 기록했다. 세 팀 모두 아직 한 번씩만 출전해 3일 차 행보에 따라 아직 상위권에 오를 기회를 남겨둔 상태다.

한편, 중국의 4AM과 미국의 슛투킬, 태국의 아모리 게이밍, 유럽의 NiP가 각각 종합 포인트 89점과 78점, 77점, 77점으로 1위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을 바짝 추격 중이다. 슛투킬과 NiP는 3일 차 경기를 남겨두기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조별 예선에서 모든 경기를 치렀기에 종합 1위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