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쇼크가 토론토 디파이언트를 상대로 압도적인 4:0 승리를 거뒀다. '슈퍼-시나트라'가 앞 라인에서 힘의 격차를 보여주며 압승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세트부터 2연속 100:0이라는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하면서 출발했다. 1라운드에서 '시나트라'의 자리야가 중력자탄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굳혔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라스칼'의 파라

2라운드에서는 '라스칼' 파라 중심의 조합이 등장했다. 'IM37'의 솜브라가 파라를 한 번 끊어냈지만, 이후 전투에서 샌프란스시코의 흐름을 막을 수 없었다. 지상에서 '슈퍼'의 레킹볼과 '시나트라'의 솜브라가 난전을 유도하면 아나-메르시의 지원을 받는 파라가 상대를 차례로 마무리하며 완벽한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하나무라에서는 '아키텍트'가 '라스칼'을 대신해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공격에서 변함없는 힘을 자랑했다. A거점 돌파 후 궁극기 보유 상황에서 앞서더니 '시나트라'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함께 바로 B거점까지 차지했다. 수비에서는 토론토가 '아키텍트' 브리기테를 제압하고 'IM37'의 트레이서가 활약하면서 1점은 확보했다. 하지만 3탱-3힐 싸움에서 샌프란시스코의 궁극기 활용과 대처가 더 빛나면서 2세트마저 승리를 거뒀다.

3세트는 자리야 중력자탄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샌프란시스코 '시나트라'의 자리야가 'IM37'와 확실히 격차를 벌렸다. 수비에서는 토론토를 본진에 중력자탄으로 몰아넣고 킬까지 내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IM 37'이 중력자탄을 한 번 활용할 때, '시나트라'가 세 번이나 중력자탄을 활용할 정도로 큰 격차를 만들어냈다. 토론토의 수비 때 'IM37'의 허공을 가르는 중력자탄 실수가 나오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최효빈' 디바의 자폭과 함께 3세트와 경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4세트도 샌프란시스코의 흐름이 이어졌다. 토론토가 '슈퍼'의 라인하르트를 노렸으나 오히려 대지분쇄에 대거 쓰러지면서 첫 싸움부터 대승을 거뒀다. 마지막 구간에서 '슈퍼'가 화염강타와 돌진으로 킬을 만들며 교전을 열었고, 대지분쇄까지 깔끔하게 3점을 확보했다. 반대로, 토론토의 공격은 힘겨웠다. 1점을 확보하기 직전에 '시나트라' 자리야가 아군을 살리고 반격에 성공하면서 전진할 수 없었다. 전진을 틀어막은 샌프란시스코가 완막과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셋째 주 1일 차 2경기 결과

샌프란시스코 쇼크 4 vs 0 토론토 디파이언트
1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2 vs 0 토론토 디파이언트 - 리장타워
2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2 vs 1 토론토 디파이언트 - 하나무라
3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1 vs 1 토론토 디파이언트 - 아이헨발데
4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3 vs 0 토론토 디파이언트 - 감시기지 지브롤터

이미지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