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가 8월 7일 출시된다.
사전에 '이건 뭐지?'라는 의문의 동영상을 개시하면서 7월 2일 추가적인 정보 공유를 예고했었는데,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확장팩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과 일정이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많은 유저들이 이전 트레일러 영상에 삽입된 탐험가 연맹 BGM을 통해 다음 확장팩에 대한 대략적인 콘셉트를 예상했었는데, 역시나 숨겨진 보물과 역병, 미라 등 모험적인 요소가 가득한 울둠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용의 해 발표 때 언급된 바와 같이 올해 선보일 총 3개의 확장팩은 모두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진다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마법의 공중 도시 달라란을 확보하고도 더 훔칠 것을 찾아 울둠 남쪽을 향하는 대악당 라팜과 그의 하수인들, 그리고 악의 세력에 맞서기 위해 합류한 리노, 엘리스, 브란, 핀리 경의 대결 구도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 울둠의 구원자 시네마틱 영상 ]
함께 공개한 새로운 요소로는 우선 '환생'이라는 키워드가 추가된다. 이 능력을 갖춘 하수인은 처음 죽을 때 생명력이 1인 상태로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속공이나 도발 등이 함께 부여된 경우 다양한 전략적 변수를 기대할만하다.
그리고 '죽음의 역병'은 잔.악.무.도.에 속한 사제, 주술사, 전사, 흑마법사, 도적이 시전할 수 있는 고대 능력 주문으로 모든 하수인을 침묵시키고 처치하는 강력한 효과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9장의 퀘스트 카드도 추가된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전설 등급에 1마나인 이 카드는 일단 플레이어의 손으로 내는 것을 시작으로 진행 상황이 영웅 초상화 위에 추적되어 나타나며, 퀘스트 완료 시 즉시 보상으로 새 영웅 능력을 받게 된다.
한편 확장팩이 출시되는 8월 7일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묶음 상품 2종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울둠의 구원자 묶음은 50개의 카드팩과 특별한 카드 뒷면, 그리고 울둠의 구원자에서 획득할 수 있는 무작위 황금 카드가 지급되며, 반면 울둠의 대형 묶음 상품은 여기에 카드팩 30개(총 80개)와 엘리스 스타시커 드루이드 영웅(즉시 사용 가능)이 추가로 지급된다.
[ 울둠의 구원자 발표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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