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비아 장인으로 널리 알려진 '프로겐'이 2020 시즌 디그니타스 소속으로 LCS에서 활동하게 됐다. 디그니타스는 '후니' 허승훈이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프로겐'은 1세대 유럽을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로 2012년에는 CLG EU로 LCK에 참여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프로겐'은 오랜 활동 기간 만큼 많은 팀에서 활동했다. CLG EU 이후에는 EG, 에일리언스, 엘리멘츠, 에코 폭스, 오리겐, 골든 가디언스 등 거의 매년 팀을 옮겼다.

디그니타스는 2017 시즌을 끝으로 잠시 LCS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2019 섬머 클러치 게이밍을 인수하며 다시 LCS에 합류했으며, 시즌 중에는 팀명을 바꿀 수 없었기에 2020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디그니타스라는 이름을 걸고 리그에 참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