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카라킨의 서쪽 도심지 Bashara. 기다란 담벼락, 높은 탑, 적당히 배치되어있는 다수의 파밍 건물이 교도소 느낌을 준다. 담벼락이 설치된 기준으로 서쪽과 남쪽, 그리고 중앙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파밍 위치에 따라 초반 전략도 달리해야 한다.

서쪽이나 남쪽 건물 지역에 먼저 내렸다면 발 빠르게 파밍하고 중앙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중앙 건물은 시야 확보가 좋은 고층 건물이 있고, 적당히 파밍하다가 진입하면 적의 파밍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 그리고 고층 건물은 보통 파밍을 끝내고 자리 잡고 자연스레 견제에 돌입하므로 이점을 이용하면 된다.

반대로 중앙 지역 건물에 먼저 내렸다면 빠르고 확실하게 건물을 클리어해야 한다. 추천하는 방법은 옥상에서 먼저 내리고, 천천히 한 층씩 내려와서 몰래 두 집 살림하려는 동거인 잡아내면 된다. 이후 중앙 건물을 차지하려는 적을 잡기 위해 1층에서 매복해서 잡거나, 옥상에서 적당하게 견제 후 다른 건물로 점프해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이동하면 좋다.


▲ Bashara 전경.

◆ 장·단점 정리

= 장점
ㄴ 스쿼드가 내려도 파밍은 충분
ㄴ 파괴되는 벽을 활용해 다양한 교전 루트 활용 가능

= 단점
ㄴ 건물 밖은 위험, 창문에서 자주 견제 당한다
ㄴ 건물 밀집도가 높아 교전 발생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


■ Bashara - 카라킨 서쪽 도심지

카라킨 서쪽, 생각보다 덩치가 있는 도심지 Bashara.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설치했는지 기다란 담벼락이 미니맵 상에도 보일 정도. 그래서 Bashara가 어디야? 라고 묻는 사람이 있으면 긴 담벼락을 가진 도심지라고 답변하면 된다.

북쪽은 Bahr Sahir, 남쪽으로는 Cargo Ship 있어 파밍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교전을 떠나고 싶을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자. 도심지를 나설 때 북쪽이나 남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움푹 팬 골이 많아 생각보다 밖으로 나가는 건 편하다. 단 동쪽은 엄폐물이 없어 적이 없다고 확신이 들 때만 이동하면 된다.



● 주변 포인트 및 건물들

건물 밀집도가 높아 옆집에서 누가 파밍하는지 발소리는 들리지만, 창문으로 바라보면 두꺼운 벽만 보여 견제할 수 없다. 그래서 점착 폭탄을 주웠다면 적극적으로 던진 후 벽을 파괴하여 옆 건물 견제 및 시야를 확보해두자. 소리를 내면 적에게 노출되는 단점도 있지만, 점착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지속될 경우 오히려 적이 위축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점을 노리자.

서쪽에서 파밍할 경우 주차장 혹은 마트로 불리는 큰 건물부터 먹어두면 된다. 숨겨진 지하 루트는 없지만, 여기를 먼저 먹어두면 적이 들어올 때 쉽게 방어할 수 있다. 마트 오른쪽의 주택가는 2~3층 건물이 밀집해있고 창문으로 주변에 지나가는 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여기도 옆집 구경이 힘들어 점착 폭탄으로 벽을 허문 다음 견제하면 된다.

주변 담벼락이 절반 정도 세워져 있는 중심부는 3~5층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옥상에서 충분히 견제도 가능하고, 건물 하나만 먹어도 파밍이 다 끝날 정도라 좋은 포인트다. 단, 이곳을 점령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적들이 몰려오니 매복을 하거나, 옥상에서 적당히 견제 후 스파이더맨처럼 여기저기 건물을 이동하는 것이 좋다.

남쪽도 마트가 존재한다. 대신 서쪽 마트보다 주면 파밍 건물이 많지 않아 다들 첫 낙하지점으로는 꺼리는 중. 초반 교전에 약한 유저라면 이쪽부터 내려서 파밍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 서쪽 전경.

▲ 다닥다닥 붙어있는 작은 건물들.

▲ 남쪽은 기다란 담벼락이 세워져있다.

▲ 사실상 파밍할 건물은 많지 않다.

▲ 서서 가면 걸리지만 엎드려서 기어가면 들키지 않고 이동 가능!

▲ 서쪽도 짧은 담벼락이 세워진 상황.

▲ 중앙은 담벼락과 고층 건물들이 배치됐다.

▲ 옥상에서 충분히 견제도 가능.

▲ 너무 오래 머물면 오히려 아래쪽에서 공격 당한다.

▲ 옆 건물은 점프로 이동 가능!

▲ 북쪽으로 빠져 나갈땐 골이 있어 몸을 숨길 수 있다.

▲ 동쪽은 벙커와 컨테이너를 제외하고는 엄폐물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