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UBG 컨티넨탈 시리즈 3 아시아(이하 PCS 3 아시아)' 5일 차 경기는 1-2라운드에서 한국의 OGN 엔투스와 브이알루 기블리가 각각 치킨을 가져가면서 출발했다. 이전까지 티안바 e스포츠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OGN 엔투스는 2R까지 경기 결과로 1위 자리로 올라서게 됐다.

미라마에서 진행한 1-2라운드, 젠지가 매번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며 화면에 들어왔다. 초반 킬을 바탕으로 특정 건물을 사수하면서 점수를 확보하는 듯했다. 하지만 눈에 띄는 만큼 다른 팀의 견제 대상이 되면서 오랫동안 버티진 못하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티안바가 젠지를 쓰러뜨렸고, 이를 OP.GG가 또 제압하면서 물고 물리는 경기가 나왔다.

이전까지 킬 스코어에서 부진했던 OP.GG가 초반 라운드에서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많은 해외 팀들을 무너뜨리며 킬에서도 달라진 흐름이었다.

OP.GG의 활약에 힘입어 두 한국팀의 활약이 그대로 이어졌다. 첫 라운드에선 OGN 엔투스가 막판 화력을 폭발시키며 12킬로 1위, 2라운드에선 OGN 엔투스-티안바가 차례로 떨어진 상황에서 브이알루 기블리가 힘을 발휘해 1위 자리를 달성할 수 있었다.

■ PCS 3 아시아 5일 차 중간 순위


출처 : 펍지주식회사, PSC 3 아시아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