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파라모 맵에 있는 Helipad도 Capaco, Makalpa와 같은 랜덤형 도심지다. Helipad는 이름 그대로 헬리콥터가 수직 이착륙을 위한 비행장을 뜻하며, 실제로 Helipad 도심지의 절반은 헬리콥터 비행장이 자리잡고 있어 미니맵으로 쉽게 확인된다.

다른 도심지와 다르게 복잡한 건물들은 없다. 컨테이너랑 관제탑, 큰 창고들이 주로 배치되어 있어 파밍은 편하다. 단, 여기서 교전이 펼쳐지면 엄폐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숨을 장소도 없다. 따라서 교전이 일어나면 3~4초안에 적을 제압하는 것이 가장 좋고, 도심지를 나서는 것도 생각보다 까다로워 무조건 클리어하는게 좋다.


▲ Helipad 전경.

◆ Helipad 장·단점 정리
= 장점
ㄴ 2/2 구역 나눠서 깔끔한 파밍 가능
ㄴ 작은 건물들이 없어 빠른 파밍이 된다

= 단점
ㄴ 엄폐물이 많지 않아 교전이 펼쳐지면 쉽게 당한다
ㄴ 스쿼드가 겹쳐치면 한쪽이 전멸하기 전까지 나오기 힘들다



■ Helipad - 편하고 빠른 파밍이 가능한 포인트

Helipad는 가운데 선을 그으면 동쪽과 서쪽으로 구분된다. 동쪽은 헬기 착륙장과 다수의 컨테이너 및 관제탑이 배치되어있고, 서쪽은 대형 천막과 창고들이 자리 잡고 있어 어느 쪽이든 파밍하기 편한 장소다. 보통 스쿼드 하나가 도심지를 선택하면 각자 포인트를 따라 내려가는데, Helipad는 동쪽과 서쪽으로 분류하면 빠른 파밍은 물론 교전시 백업도 보완된다.

동쪽으로 자리 잡으면 재빨리 헬기 착륙장으로 낙하산을 내리자. 이곳은 아이템이 정말 많이 나오지만, 착륙장 특성상 엄폐물이 전혀 없다. 물론 착륙장에 헬기는 있지만 이미 박살 난 상황, 저 멀리 땅에 박혀있다보니 엄폐물로는 사용하기 힘들다.

그래서 헬기장을 먼저 내려서 빠르게 다수의 총기 및 탄약을 확보하고 북쪽이나 남쪽 컨테이너로 이동해 엄폐 및 파밍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남동쪽에는 관제탑이 있는데 2~3층 높이 건물이다보니 주변에서 파밍하는 적을 견제할 수 있다.


▲ 헬기장에 헬기장이 아니라 사람이 착륙하는게 좋다. 꿀파밍!

▲ 착륙장 근처에는 컨테이너들이 많다.

▲ 남서쪽엔 관제탑이! 여기서 적들을 견제하면 좋다.

▲ 아이템이 수북하다.

▲ 컨테이너 사이사이로 파밍하면서 몸을 숨길 수 있다.


헬기 착륙장 서쪽은 창고, 천막, 작은 상자들이 배치됐다. 건물과 엄폐물이 듬성듬성 배치되어 교전이 일어나도 바로 몸은 숨길 수 있다. 헬기 착륙장과 다르게 파밍이 불편하고 답답하겠지만, 시야가 트여진 곳이 많지 않아 조금이나마 안전하다.

흰색 천막보다는 길쭉한 파란지붕 창고를 첫 파밍으로 추천한다. 천막은 창고보다 크기가 작다보니 원치 않는 무기가 나오거나 첫 파밍에 회복약만 다수 보유하면 파밍이 꼬인다. 발 빠른 교전도, 신속한 백업도 힘들고 고독하게 혼자서만 무기만 계속 찾을 것이다.


▲ 창고와 천막이 다수 배치된 서쪽.

▲ 낙하산을 처음 펼치면 창고를 추천한다.

▲ 적당히 창고를 다 털었다면 아래쪽 컨테이너와 박스를 둘러보자.

▲ 우르르 몰려서 파밍하지말고, 둘둘 나눠서 파밍하자.


아무래도 Helipad는 교전이 일어나면 다른 도심지와 마찬가지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주변 언덕도 많지 않고 그나마 남쪽에 언덕을 이용해야하는데, 도심지 위치가 남서쪽이고 자기장은 동쪽에 잡히면 언덕 이점을 이용하기도 어렵다.

보통 Helipad를 차지하면 남동쪽 건물 관제탑을 점령하는게 좋은데. 건물도 높고 주변 시야를 보기 좋은 곳이기 때문. 만약 적과 Helipad에서 대치 중이고 관제탑을 빼앗겼다면 북서쪽으로 몰래 도망가는게 좋다. 괜히 남쪽이나 북쪽으로 가면 꼼짝없이 공격당하기 쉽다.


▲ 교전이 발생하면 상황판단을 잘해야된다. 나갈지, 싸울지.

▲ 관제탑에서 바라보면 시야가 조금 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