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ntasyStar (이하 복한규)

   Ambition (이하 강찬용)

   Helios (이하 신동진)

   LustBoy (이하 함장식) 

   CaptainJack (이하 강형우)

 

 

 

 

 

Q. 3:0 스코어를 예상하셨습니까?

 

복한규 :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고 3:0으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강찬용 :

저도 3:0 스코어를 예상했고 그 예상대로 경기가 풀린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번 경기에서 복한규 선수가 잭스를 두 번이나 픽했는데 특별한 전술입니까?

 

복한규 : 

두 번째 경기에서 잭스를 선택한 이유는 그것을 활용한 전술이 준비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번째 경기는 다른 이유로 잭스를 선택한 것입니다.

상대팀 건웅 선수가 코르키와 자르반을 굉장히 잘 다루는데

잭스는 이 두 챔피언을 상대하기 수월해서 선택한 것입니다.

 

 

 

Q. 결승전을 같은 MIG 팀과 치루게 되었는데 전술 노출은 어떻게 막으셨습니까?

 

복한규 : 

우리는 파트를 나눠서 연습을 합니다.

MIG팀과의 연습, 솔로 연습, 그리고 다른 팀들과 하는 연습.

우리는 이런 세 파트의 연습 시간에 적절한 전술을 실험하여

전략 노출도 막고 원하는 연습량도 채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상대팀 바루스 픽을 예상하셨나요?

 

복한규 :

평소 로코도코 선수가 바루스를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정도는 바루스를 픽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실, 바루스뿐만 아니라 모르가나의 등장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Q. 로코 메라조합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힘든 부분은 없었나요?

 

강형우 :

두 번째 경기에선 제 실수로 선취점을 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선취점을 얻었다고해도 바루스가 시비르를 이길 수 있을만큼

강한 챔피언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동요하지 않고 꾸준히 파밍을 했습니다.

 

함장식 :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로코와 매라 듀오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잇었기 때문에

오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잭선장은 오늘 CS를 만족하게 챙겼습니까?

 

강형우 :

그렇지 못합니다. 원래 경기를 하다보면 미니언 웨이브가 겹쳐서

빅 웨이브가 몰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복한규 형이 다 챙겨 먹었습니다.

그걸 제가 다 먹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복한규 :

내가 캐리했잖아 (웃음)

 

 

 

Q. 이번 시즌에서 위기라고 생각했던 경기와 인상 깊었던 경기가 있습니까?

 

강형우 :

저는 스타테일과의 경기를 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우리는 스타테일 팀을 상대로 어렵게 첫 경기를 가져갔기 때문에 그랬던것 같습니다.

 

복한규 :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는 CLG팀과의 경기였습니다.

당시 우리는 아직 연구가 덜 된 탈론 트페 조합을 들고 왔었는데 그것 때문에 위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서 인상 깊었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Q. 1억 상금은 어디에 사용할 계획이십니까?

 

복한규 :

우선 저는 저 자신을 위해 조금 투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남은 돈은 모아뒀다가 상금이 더 쌓였을 때 블레이즈라는 이름을 걸고

사우나를 하나 만들 계획입니다. 물론 프로스트 방도 있겠죠? (웃음)

 

강찬용 :

일단 상금을 받아야 실감이 날 것 같지만

왠지 충동적으로 막 쓸 거 같습니다.

 

신동진 :

저는 가장 먼저 핸드폰을 사러 갈 계획입니다. 이제는 제 핸드폰을 놔줘야할 거 같거든요.

제 주변에 저와 저의 어머니를 제외하면 2G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함께 손잡고 핸드폰을 사러 갈 계획입니다.

남은 돈은 미래를 위해 저축할 생각입니다. 제 미래는 소중하니까요. (웃음)

 

함장식 :

저는 우선 부모님 선물을 사드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제 부캐에 RP를 적절하게 지른 후 남은 돈은 저축할 생각입니다.

 

강형우 :

저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부모님께 선물을 드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라이엇 게임즈 주식에 투자할까 합니다.

혹시 연결해 주실 수 있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웃음)

 

 

 

Q. 현재 해외에서 강한 팀은 어디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그 팀에 비해 한국 프로팀의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복한규 :

우선 저희팀은 중국과 대만 그리고 미국의 라스베가스 대회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는 M5와 같은 유럽/북미쪽팀들이 강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닉스 스톰이나 우리 MIG와 같은 국내 팀들도 그에 뒤지지 않는 강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