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테스트 서버에 파멸의 여신 Chaper 2 - 타우티가 업데이트 되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파멸의 여신 - 각성 업데이트 이후 6개월만에 있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규 사냥터의 추가와 리뉴얼, 공성전의 변화, 헬리오스 아이템의 업그레이드 등의
업데이트 내용이 전해지면서 많은 유저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오늘은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 2탄. 아이템에 대하여 알아보자.



R99 아이템 PVP/PVE 강화



파멸의 여신 얻데이트와 더불어 나타난 새로운 아이템 R그레이드.
R급 아이템부터는 PVP 추가 옵션이 존재하지 않아 혈맹전쟁을 즐기는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타우티 업데이트 이후, R99 헬리오스 아이템에 한하여
마몬의 대장장이를 통해 PVP(다크) 또는 PVE(블러디)와 관련된 옵션 부여가 가능해졌다.
이번 헬리오스급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PVP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크게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



▲ 다크 헬리오스와 블러디 헬리오스 무기의 외형



또한 PVE(사냥)에 있어서도 블러디 헬리오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사냥을 즐기는 유저와 전쟁을 즐기는 유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크 헬리오스와 블러디 헬리오스는 PVP/PVE 시 대미지 추가 이외에도
각 컨셉에 맞도록 추가 옵션 또한 지니고 있다.


PVP 전용 아이템인 다크 헬리오스는 PK 시 확률적으로 PK 카운트가 증가하지 않으며,
PVE 전용 아이템인 블러디 헬리오스는 몬스터에게 사망 시 버프가 사라지지 않는다.



▲ 다크 헬리오스와 블러디 헬리오스의 차이점



헬리오스 무기 강화는 각 마을을 마몬의 대장장이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강화 진행은 일반 헬리오스와 축복받은 헬리오스 무기만이 가능하며 속박 아이템은 강화가 할 수 없다.


축복받은 헬리오스 무기의 경우 100%확률로 강화가 가능하나,
일반 헬리오스는 일정확률로 강화가 진행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마몬의 대장장이를 찾아가보면 헬리오스/아이디오스 아이템을 교환한다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는 무기류만 교환이 가능하며 아이디오스 방어구를 들고 가더라도 교환창이 나타나지 않는다.



▲ 아이디오스 방어구를 가져가도 교환창에 나타나지 않는다.



교환 문구로 보아 아이디오스 방어구 또한 PVP/PVE로 강화할 수 있으며,
무기와 마찬가지로 특수 옵션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PVP 아이템인 다크 헬리오스 강화의 경우 필수 아이템인 헬리오스 강화석 - PVP가
구하기 어려워 PVP옵션 부여에 난관이 예상된다.



비교적 아이템을 얻기 쉬운 테스트 서버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에 따르면
헬리오스 강화석 - PVP를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한다.


이는 헬리오스 강화석 - PVP가 어둠의 성 캠페인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데,
어둠의 성을 택할 경우 자칫하면 적 혈맹의 방해로 힘들게 얻은 성이 초기화될 위험성이 존재해
테스트 서버에서조차 어둠의 성을 택하는 혈맹이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본 서버에 업데이트 시 어둠의 성을 얼마나 택할 것인지 의문인 상황이기 떄문에
초기화라는 큰 리스크를 감수한 어둠의 성 선택이 다크 헬리오스 아이템의 보급률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헬리오스 강화석 - PVE는 타우티 보스전을 통해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타우티 레이드의 활성화가
PVE 강화석의 보급률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성의 초기화라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어둠을 택할 혈맹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 이도류의 경우 비행장 마에스트로 이슈마를 통해서도 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이슈마의 제작 목록을 살펴보면 이도류 무기 제작시에 재료로 다크 헬리오스 커터나
블러디 헬리오스 커터를 필요로 하는데 이들 블러디 헬리오스 커터와 다크 헬리오스 커터가
일반/축복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


이에따라 축복 아이템의 장점이었던 인챈 시 증가 수치가 높았던 부분이 사라진 것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정확한 정보가 입수되는대로 해당 부분을 추가할 예정이다.




▲ 축복받은 다크 헬리오스 커터는 없는 것인가?





시드 탈리스만




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시드 탈리스만은 그레시아 대륙의 기운을 지닌 탈리스만으로
여타의 탈리스만 과는 다르게 사용기간에 대한 제한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냥과 퀘스트 등으로 얻을 수 있는 파괴의 기운과 거주지 구매 또는
올림피아드 일일 퀘스트 보상으로 얻을 거인의 기운을 이용하여 구입할 수있다.


또한 같은 재료를 이용하여 상위 단계 탈리스만으로 강화할 수 있는 시드 탈리스만은
그 강력한 능력치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 시드 탈리스만의 강력한 능력



시드 탈리스만의 구입/강화/봉인은 모두 시드 탈리스만 관리자를 통해 진행되며,
이 시드 탈리스만 관리자는 아덴성 마을/루운성 마을/크세르스 동맹 기지에 존재한다.


최초 시드 탈리스만 관리자에게 구입 가능한 불멸의 탈리스만을 강화하면
상위 단계인 파멸의 탈리스만이 되는데, 이러한 강화 단계를 거쳐
최종 시드 탈리스만인 동경의 탈리스만까지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진멸의 탈리스만까지는 100% 확률로 실패없이 강화가 가능하나,
그 이후인 업화의 탈리스만부터는 일정 확률에 따라 강화가 진행된다.

(한마디로 강화 실패 시 현재 상태 유지 또는 강화 단계 1단계 하락)



▲ 시드 탈리스만의 강화



이러한 강화 방식으로 인해 동경의 탈리스만까지의 강화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일부 유저의 경우 필요재료를 쉽게 모을 수 있는 작업장에 유리한 패치라고 혹평하고 있다.


또한 아인하사드의 티셔츠 같은 사행성 아이템과 다를 게 없다는 의견도 많아
본 서버 업데이트에 관련하여 그 확률 여부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축복/일반 아이템 레시피 추가




지난 6월 파멸의 여신 패치로 추가된 미확인 아이템.


미확인 아이템의 드랍률 상승과 제작 시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패치 초반에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미확인 아이템을 확인 시
축복/일반 아이템으로 변환될 확률이 매우 낮아 아이템 시세 하락을 불러왔다.


또한 미확인 아이템 제작 시 일정확률로 일반/축복 아이템이 생산되기도 했지만
변환과 마찬가지로 확률이 매우 낮아 차라리 미확인을 변환한다는 유저들이 많았다.


이에 이번 타우티 업데이트에서는 축복/일반 아이템을 제작을 통해 직접 얻을 수 있도록
축복/일반 신규 레시피를 추가하였다.




▲ 업화의 씨앗 사냥을 통해 축복받은/일반 헬리오스 레시피를 살 수 있다.



촉복/일반 아이템은 95레벨 이상의 아이템(판타스마, 헬리오스 급 무기/방어구)만 가능하며
제작 시 기존 재료 대신 무기 조각/방어구 조각/액세서리 젬과 축복받은 혹은 일반 제작 재료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서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축복/일반 아이템의 추가는
파멸의 여신 이전의 아이템 공방과 다를게 없다며 설전 등이 오가고 있다.




기타 아이템 변경점




지난 하모니 업데이트에 잠깐 공지로 알려졌다가 사라졌던 비운의 아이템
"향상된 옥타비스 팔찌"가 이번 타우티 업데이트로 다시 추가되었다.


옥타비스 극한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향상된 옥타비스 팔찌는 들과 DEX과 WIT를
+1씩 상승
시켜 주기 때문에 오셀로그/에오로힐러/페오위저드 사이에서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옥타비스 극한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향상된 옥타비스의 팔찌



리니지2 최초의 제작형 레어 무기인 마부 타우티가 추가되었다.


R급이지만 R99의 능력을 보여주는 마부 타우티.
최초의 제작형 레어 무기라는 타이틀만큼 뭇 유저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하지만 무기 형태가 둔기라는 것과 최종 제작 시 마법 무기를 선택할 수 없다는점,
PVP 아이템으로 강화가 불가능하다는 점 등 몇 가지 단점 등으로 인해
과연 레어 무기로서의 가치를 다하는지에 대해 유저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 마부 타우티의 원화



레어 무기 마부 타우티와 더불어 레이드 보스 타우티가 떨구는 레어 악세서리 또한 추가되었다.


현재 확인된 바에 의하면 타우티가 드랍하는 레어악세서리는 반지로 알려져 있으며,
그 옵션의 강력함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크리티컬 데미지 상승 옵션 반지였던 바이움의 반지와 여왕개미의 반지가
마법 방어력이 매우 낮아 혈맹전쟁과 사냥 시 마법 공격 떄문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타우티의 반지의 추가로 인해 이후 격수들의 크리티컬 데미지 반지 세팅이
현재의 바이움의 반지&옥타비스의 반지에서 옥타비스&타우티의 반지로 바뀌어 갈 것으로 보인다.
(옥타비스의 반지보다 어스웜의 반지가 더욱 좋지만 입수 난이도로 인해 어스웜의 반지보다는
옥타비스의 반지가 빨리 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



▲ 엄청난 능력의 타우티의 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