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3 16강 개막전 2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전 시즌 준우승 팀인 런어웨이를 3:0으로 꺾고 개막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안정감이 느껴지는 움직임으로 런어웨이를 압도했다.

일리오스에서 펼쳐진 1세트 쟁탈전 1라운드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상대 팀의 주요 딜러를 빠르게 끊었다. '동현'의 트레이서의 활약이 특히 빛났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100:0으로 1라운드를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 런어웨이가 초반 기세를 잡았지만,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추가 시간에 전황을 뒤집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100:99로 승리하며 1세트를 따냈다.

눔바니에서 펼쳐진 2세트, 런어웨이가 루시우의 소리방벽을 사용해서 첫 번째 거점을 확보했다. 그러나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런어웨이의 흐름을 계속해서 끊었다. '아르한'의 트레이서가 펄스 폭탄을 절묘하게 터뜨리면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1점만 내주고 수비에 성공했다. 공수가 전환됐다. '아르한'의 트레이서가 전장을 지배했다. 젠야타의 궁극기를 절묘하게 활용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2점을 빠르게 확보하고 2세트를 승리했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펼쳐진 3세트, '학살' 김효종의 겐지가 용검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첫 번째 거점을 확보했다. 두 번째 거점을 앞두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아르한'의 솜브라로 EMP를 사용하며 연계를 펼쳤지만, 완벽하게 성공시키지 못했다. 런어웨이가 8초를 남기고 두 번째 거점을 돌파하면서 2점을 얻었다.

공수가 전환됐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파죽지세로 공격을 펼쳤다. '아르한' 정원협의 겐지가 검을 휘두를 때마다 런어웨이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2점을 확보하면서 연장전이 펼쳐졌다. 시간이 많이 남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거점을 빠르게 확보하고 3세트를 승리, 개막전 3:0 완승을 만들었다.


오버워치 APEX 16강 2경기

런어웨이 0 vs 3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1세트 런어웨이 패 vs 승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 일리오스
2세트 런어웨이 패 vs 승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 눔바니
3세트 런어웨이 패 vs 승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