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에서 항구 도시로 알려진 노보레프노이. 다수의 컨테이너, 아파트가 없는 다수의 주택 및 2개의 차고까는 물론 해안가로 바로 나갈 수 있는 보트까지 갖춘 도시다. 스쿼드 1개가 내려도 모든 아이템을 다 가지지 못하고 남기고 갈 정도 아이템이 많다보니 밀리터리베이스 만큼 인기있다.

특히 컨테이너 전투는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긴장감이 넘치며, 컨테이너 사이사이에서 근접 전투가 시작되면 소리를 듣고 주변에 있는 적들이 모두 모여들어 끊임없는 전투가 지속된다. 듀오나 스쿼드 플레이시 노보레프노이를 목표로했다면 최소 1~2명을 혼자서 처치할 정도의 전투력이 있어야 한다.

만약 자기장이 대륙쪽으로 잡혀졌다면 적당한 파밍 이후 배를 타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북쪽이라면 차고에 주차된 차량을 확보후 다리를 건넌 다음 이동해도 늦지 않다.


▲ 컨테이너부터 다수의 주택까지 파밍하기 좋은 항구도시 노보레프노이.


■ 에란겔의 항구도시 노보레프노이

노보레프노이(Novorepnoye)는 에란겔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다수의 컨테이너와 주택이 밀집해 파밍 효율이 좋은 도시 중 하나다. 컨테이너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컨테이너 골목 사이사이를 파밍하며 적을 잡을 수 있고, 주택 파밍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주택 라인을 잡고 플레이하면 된다.

파밍 효율이 좋다보니 많은 유저들이 내린다. 첫 비행기 경로에 노보레프노이가 보이면 밀리터리베이스만큼 난전 펼쳐지며, 반대로 마지막에 떨어지면 1~2스쿼드만 떨어지곤 한다. 차량은 물론 보트까지 쉽게 구할 수 있어 간단한 기본 파밍만 끝내고 탈것을 타고 도망가는 전략도 선택할 수 있다.

◆ 노보레프노이 장·단점과 주요 특징

= 장점
ㄴ 컨테이너와 주택이 많아 파밍할 포인트가 많다.
ㄴ 차고가 2개, 보트도 있어 탈것 구하기가 쉽다.
ㄴ 재미있는 시가전도 가능. 스쿼드 실력도 가늠할 수 있다.

= 단점
ㄴ 파밍 효율이 좋아 많은 인원이 내려 생존이 힘들다.
ㄴ 운없게도 차량과 보트가 모두 없다면 대륙까지 한참 걸어가야한다.
ㄴ 건물이 많다보니 방심하다가 적의 기습에 쉽게 당할 수 있다.

= 주요 특징
ㄴ 효율적인 파밍 가능, 쉬운 탈 것 획득.
ㄴ 인기도와 비례한 많은 유저가 방문하여 생존률은 감소.


▲ 맵의 남동쪽에 자리잡은 노보레프노이.


● 파밍 루트

파밍 시작은 크게 주택인가, 컨테이너인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주택이라면 북쪽, 남쪽 중 하나를 택해 곧바로 파밍을 이어가고, 컨테이너라면 가운데 창고를 기준으로 북쪽, 남쪽 중 편한 곳을 찾아 파밍을 이어가면 된다.

컨테이너 파밍시 초반에는 빠르게 2층에 올라가 아이템을 먹고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총을 획득한 적들이 주변을 경계하는데, 대부분 도트 사이트나 스코프를 얻고 공격을 시작하니 서로 파밍하기 바쁜 초반에 2층을 빠르게 먹는 것이 좋다.


▲ 좌측 주택 라인 / 우측 컨테이너 라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 차량 위치

서쪽 쓸큰집 왼쪽 차고, 북쪽 삼거리, 차고집 앞, 나무 앞, 2개의 차고와 남쪽 도로변까지 7개의 차량 포인트가 있으며, 보트 역시 북쪽, 동쪽, 남쪽 총 6개의 포인트가 존재한다.

다른 도시들보다 차량 확보가 쉽지만, 반대로 차량만 타고 도망가는 유저도 많다. 차량 대신 보트는 파밍이 끝난 다음 이동하는경우가 많으니, 어느정도 파밍이 끝났다면 차량을 찾는 것보단 보트를 찾아 이동하는 것이 좋다.


▲ 차량 포인트와 보트 포인트.


◎ [A] 쓸큰집 왼쪽 차고



◎ [B] 북쪽 삼거리



◎ [C] 차고집 앞



◎ [D] 나무 옆



◎ [E] 중앙 차고



◎ [F] 남쪽 차고



◎ [G] 남쪽 도로변



◎ [H] 남쪽 해안



◎ [I] 동쪽 해안 1



◎ [J] 동쪽 해안 2



◎ [L] 부두 1



◎ [L] 부두 2



◎ [M] 북쪽 해안



● 주요 점령 포인트

옥상 차고집, 옥상 쓸큰집, 옥상 주택 3가지가 주요 포인트다. 아파트가 없는 노보레프노이는 옥상을 차지하는 것이 시야가 넓어 유리한데, 옥상이 있는 건물은 3가지가 전부다. 물론 컨테니어에 있는 크레인 옥상도 좋지만, 엄폐물이 없어 노출되면 죽을 확률이 높다.

옥상 건물을 차지할때 주의할점은 스쿼드에선 1~2층엔 아군이 방어를 하고, 상대가 건물을 둘러싸며 포위할 경우를 대비해 옆 건물에 1명을 대기시켜야 한다. 효과적으로 적을 제압하는 것은 물론, 적절하게 반격할 수 있어 운영하기 쉽다. 솔로일 경우 적을 제압하거나 견제했다면 망설이지말고 자리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 옥상있는 건물이 유리하다.


◎ 옥상 차고집

▲ 옥상이 있는 차고집.

▲ 앞에 있는 쓸큰집 견제는 물론.

▲ 컨테이너 견제도 가능하다.


◎ 옥상 쓸큰집(쓸데없이큰집)

▲ 쓸큰집도 차고집 견제가 가능. 스쿼드라면 이 2곳을 같이 먹는 것을 추천.

▲ 컨테이너에 숨은 적들을 쉽게 잡을 수 있다.

▲ 건너편 꿀집도 견제 가능.


◎ 옥상 주택

▲ 3층 옥상이 있는 이곳.

▲ 아래쪽 집들을 효과적으로 견제 가능.

▲ 컨테이너 견제는 조금 어렵다.

▲ 대신 산에서 내려오는 적들은 쉽게 잡을 수 있다.


● 노보레프노이에서 주의할 점

◎ 넓은 공간, 어디서 공격할지 모르는 적을 조심하라

노보레프노이는 산, 바다, 도로, 건물 등 진입할 수 있는 경로가 많다. 경계선으로 볼 수 있는 담벼락도 거의 없다보니 누가 몰래 침입해도 총소리를 내지 않는 이상 알아차리기 힘들다. 그리고 적을 발견했으면 곧바로 공격하는 것도 좋지만, 2초안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컨테이너와 건물이 많다보니 한 대만 맞아도 곧바로 숨는 적을 놓칠 수 있다.

또한, 적을 공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된다. 아까전에 공격한 적은 물론, 어디선가 8배율로 자신의 머리를 조준하는 적도 있을 것이다.


▲ 스크린 샷을 찍던 도중 적을 발견했다.

▲ 잡았다. 노보레프가 이렇게 위험한 곳이다.


◎ 지역 이동시 위험 요소

노보레프노이는 차량과 보트 포인트가 많은데, 보트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차량으로 이동하면 동쪽의 큰 다리를 반드시 지나야하는데, 다리 입구에 숨어있다가 차량을 터트리는 검문소 플레이가 많다보니 매우 위험하다. 자기장이 세베르니가 아닌 이상 10중 9는 검문소가 있다고 예상해야 한다.

따라서 시작부터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보트를 타고 대륙을 건넌 후, 다시 차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단, 보트의 수는 한정적이며 적들이 파괴하거나 탑승하고 도망가는 경우가 있으니 수시로 보트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 믿었던 보트마저 없다면 자기장을 맞고 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