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홍대 아프리카TV PC방 오픈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스플릿2 4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스쿼드 모드에서는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PMP가 1위에 올랐으나, 3인 스쿼드의 KSV 노타이틀이 최종 우승에 성공했다. 솔로 모드에서는 MVP 소속 '이지피지맨'이 1등을 차지했다.
1라운드 시작 3분 만에 곳곳에서 총성이 울리며, 킬이 발생했다. 그중 '윤루트'가 언덕에서 탁월한 샷 감각으로 킬을 기록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22분까지 총 63명이 생존한 상황, 학교 지역으로 안전 구역이 형성됐다.
각 팀이 학교 인근 아파트로 모여들면서 전투 태세를 갖췄다. 각 층마다 쉴새 없이 교전이 일어났다. 15명이 생존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9팀이 생존 싸움을 벌였다. 먼저 자리 잡은 PMP는 세 명이 생존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KSV 아셀이 바로 뒤를 따랐다. 결국, 시간이 흘러 KSV 아셀은 '하이' 홀로 남아 고립됐고, PMP는 세 명이 집중 공격을 퍼부어 첫 라운드 우승을 따냈다.
다음 라운드의 자기장은 야스나야 위쪽으로 형성됐다. 산에서는 MVP가 이동 중에 차량이 폭발하면서 전력에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LSSi도 산을 넘는 과정에서 막대한 손해가 있었다. 반대편인 해안가에서도 잦은 전투가 일어났고, 많은 팀의 대치가 지속됐다.
PMP와 리플렉스가 집을 두고 대치했다. 그리고 AR과 맥스틸이 신경전을 이어가면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계속됐다. 이때 숨 죽여 타이밍을 기다렸던 아레나가 최종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우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앞선 라운드 상위권인 아레나와 리플렉스가 초반부터 맞붙었다. 상당히 긴 시간 동안, 대치가 지속됐다. 그사이 안전 구역은 북쪽으로 멀어져갔다. 결국, 먼저 적을 덮친 아레나가 킬을 거두면서 전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먼저 자기장 안 쪽에서 자리를 잡았던 팀들이 아레나를 쉽게 처리했고, 노브랜드, KSV 노타이틀, PMP, e스타파이어가 타이틀전을 펼쳤다. 이때 '섹시피그'가 경기를 지배했다. e스타파이어를 제거한 뒤, KSV 노타이틀은 구역 밖에 있는 노브랜드와 PMP를 말려 죽이면서 3라운드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스쿼드 모드가 종료되고 솔로 모드가 이어졌다. MVP의 '오정제'가 차량으로 2킬을 올리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동쪽 지역으로 생존 인원들이 집결했다. 잠시 소강상태가 지속되는 듯 했으나, 맥스틸의 '망고'가 상당히 먼 거리에서 두 명을 잡아냈다.
해안가 능선이 격전지가 된 가운데, 클럭스의 '아레스'와 리플렉스의 '제이든'이 콘테이너 박스에서 마주치면서 또 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자기장은 더욱 좁혀져 11명의 생존자가 네 명으로 줄었다. 마지막 '서밋'-'이지피지맨'-'yyyyyy'의 3파전 속에서 '서밋'과 'yyyyyy'이 맞붙었고, 옆에서 지켜보던 '이지피지맨'이 낙승을 거뒀다.
■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스플릿2 4일 차 결과
4일 차 스쿼드 : 1위 PMP(1320점) / 2위 KSV 노타이틀(1145점) / 3위 아레나(845점)
1라운드 : 1위 PMP / 2위 KSV 아셀 / 3위 KSV 노타이틀
2라운드 : 1위 아레나 / 2위 리플렉스 / 3위 맥스틸
3라운드 : 1위 KSV 노타이틀 / 2위 노브랜드 / 3위 PMP
4일 차 솔로 : 1위 '이지피지맨' / 2위 'yyyyyy' / 3위 '서밋'
■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스플릿2 순위 현황
1위 KSV 노타이틀 1255점
2위 노브랜드 1245점
3위 CJ 엔투스 에이스 1060점
4위 PMP 1040점
5위 LSSi 960점
6위 MVP 865점
7위 아레나 820점
8위 오스카 드래곤즈 810점
9위 AR 715점
10위 KSV 아셀 665점
11위 맥스틸 645점
12위 리플렉스 595점
13위 e스타파이어 580점
14위 esu 580점
15위 팀 클럭스 560점
16위 파이어 505점
17위 아스트릭 445점
18위 팀 유로 430점
19위 아프리카TV 고스트 430점
20위 해피뉴이어 4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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