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에 11막. 검게 물든 낙원이 업데이트 되면서 신규 던전도 1종이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던전은 '선도원'으로 원숭이들의 대장인 제천을 쓰러뜨리는 것이 목표다.

선도원의 기본 드랍 테이블에는 황귀린/설풍주/천하 조각이 들어가므로 번개부름 골짜기, 제0 격납고, 삼도천 명도귀교와 같은 그룹의 던전이다. 시기적으로는 다음에 등장할 던전부터 새로운 린을 드랍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최상위 보상으로는 제천의 정기/대정기와 진왕귀걸이를 얻을 수 있는 '선도원 보물함'이 있다. 제천의 대정기는 추가 능력치를 전수할 수 있으며 대정기 기준 치명피해 167~836, 공격력 6~24의 효과를 제공한다.

진왕귀걸이는 태백, 풍백 귀걸이로 진화할 수 있으며 신풍/천풍 귀걸이의 상위 아이템이라고 보면 된다. 태백귀걸이는 천풍귀걸이와 비교했을 때 발동효과의 능력치 상승폭이 훨씬 커진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귀걸이 효과의 경우 피격 시 확률적으로 발동되는데, 태백은 효과 지속시간이 12초밖에 되지 않아 발동확률에 차이가 없다면 중첩을 쌓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풍백귀걸이는 신풍귀걸이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추가피해와 공격력 3 상승 옵션이 사라진대신 공력 옵션이 붙어있고 항마공 상승폭이 매우 높은 점, 치명타 피해량이 스탯 수치가 아닌 퍼센티지 상승으로 붙어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 선도원에서 팔찌에 추가능력치를 전수하는 제천의 대정기와 진왕귀걸이를 얻을 수 있다


▲ 태백귀걸이는 스탯 상승폭이 커졌지만 버프 유지시간이 12초로 줄어든 것이 특징


▲ 풍백귀걸이는 추가피해 옵션 대신 공력이 들어와 신풍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이 기대된다



선도원이 추가되면서 주간퀘스트의 완료 조건도 변경됐다. 강호의 어둠을 처단하라는 나류 수장고와 뒤틀린 천무궁이 대상 던전에서 빠지고 천명 부화장과 삼도천 명도귀교가 들어왔다. 때문에 흔히 황귀린 일일퀘스트를 도는 루트인 '번격삼'을 반복 클리어하는 것으로 쉽게 클리어를 할 수 있게 됐다.

천명 부화장과 삼도천 명도귀교가 빠진 강호의 빛이 되어라 퀘스트의 빈자리는 뒤틀린 천무궁과 선도원이 차지하게 됐다. 여기서, 선도원은 삼도천 명도귀교와 마찬가지로 혼자서 클리어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일일퀘스트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입문 파티 매칭을 돌리는 것을 추천한다.

▲ 주간퀘스트 완료 조건이 변경되어 황귀린 던전만 돌아도 모든 주간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