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N 생중계 캡처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1경기서 SKT T1(이하 SKT)가 TSM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크게 격차를 벌린 SKT는 별다른 위기 상황없이 승부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샥즈와 인터뷰 나선 '페이커' 이상혁은 "지금까지의 결과는 만족스럽다. 하지만 아직 예선이기 때문에 다음 4강전을 준비하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17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후니' 허승훈이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묻자 "'후니'가 들어오면서 팀이 좀 밝아진 것 같다. 약간 '크레이지'한 느낌도 있다. 게임 안에서도 단단하게 잘 해주기 때문에 팀이 더 견고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바로 전날 진행된 개막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세리모니를 펼친 이상혁은 이에 대해 "뭔가 우리를 대우해주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개막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만큼)우승을 꼭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긴 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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