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인피니티 팀이 결국 해체된다.

MVP는 팀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 MVP 인피니티 팀의 최종 해체 소식을 알렸으며, 이에 따라 7월 15일 MVP 오버워치 팀 리빌딩 공지에서 인피니티 팀에 남았던 'Bianca' 김동욱, 'Fuze' 김태훈, 'Insanity' 이지섭 등 세 선수와도 마저 작별을 고하게 되었다. 현재 'Insanity' 이지섭 선수는 팀을 떠났으며, 'BiaNcA' 김동욱, 'Fuze' 김태훈 선수는 아직 숙소에 잔류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MVP 인피니티는 지난 APEX 시즌2에 승강전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한바 있으며, 본선에선 세계 최고 수준의 팀인 EnVyUs, 메타 아테나 등의 팀과도 풀세트 접전을 펼치는 등 '진흙탕 메타'로 근성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팀이다.

그러나 결국 3패로 APEX 16강에서 떨어졌고, 이후 챌린저스에서도 6연패를 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지게 되었으며, 성적상으로는 예선전으로 떨어질 위기였으나, APEX 본선 승격팀이 늘어나면서 APEX 챌린저스에 잔류할 예정이었다.

이번 해체로 MVP는 오버워치에서 MVP 스페이스 팀만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MVP 스페이스는 지난 7월 15일 예고한 것처럼 'Daily' 문선호 선수가 팀을 떠나고 그 자리에 'doqq' 유성준 선수를 영입하며 리빌딩을 마친 상태이다.


▲ MVP 인피티니 팀 해체 관련 SNS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