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기본 캐릭터 콧코로는 굉장히 희귀한 행동 속도 증가 스킬을 비롯해 파티 전체에 영향을 주는 공격력 버프 스킬을 가지고 있다. 1스킬을 활용, 딜링도 어느 정도는 가능한 딜포터다. 유니온버스트(UB) 사용 시 자신의 체력을 상당량 회복하기에 중열을 노리는 적에게서의 생존력도 좋은 편이다. UB 사용으로 타 스킬의 딜레이를 줄이는 UB캔슬을 활용, 전열에서 탱커 대신 활용도 가능하다.

게임을 시작할 때 주는 기본 캐릭터라고 무시하면 안된다. 어떤 파티에서도 제 역할을 하는 다양한 유틸기와 뛰어난 생존력으로 상당 수준 콘텐츠가 개방된 일본과 대만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효녀이자 대기만성형 캐릭터다.




콧코로의 장점과 단점은?

■ 장점
- 전투 내내 사용하는 행동 속도 버프
- 짱짱한 자힐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클리어하는 경우도 종종)
- 초반 사용할 캐릭터가 고민된다면 무조건 1픽

■ 단점
- 다소, 굉장히 부족한 딜링 능력
- 공격적 서포터기에 다른 파티원이 중요
- 중반부에는 힘이 빠지는 느낌. 후반부를 위해 꾸준한 육성이 필요



콧코로 스킬 파헤치기
행동 속도 증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밥값은 한다!

※ 스킬 능력치는 80레벨, 8랭크, 모든 장비 착용 및 강화 완료 기준입니다.

§ 오로라 (유니온버스트)
- 18초간 아군 전체의 물리/마법 공격력 365 증가, 자신의 체력 3610 회복

솔직히 UB의 존재감은 약하다. 아군 회복도 아니고 공격력 증가폭도 다른 버프형 UB에 비해 다소 부족한 편이다. 그래도 물리와 마법 공격력을 동시에 올려주기에 파티 구성에 관계없이 어디나 잘 어울린다. 체력 회복량이 많기는 하지만 적이 2열을 우선 공격하지 않는 한 큰 효율을 기대할 수는 없다. UB는 콧코로의 위치 조정을 위해 많이 사용한다. 크게 부족한 것 없지만 그렇다고 전황을 뒤집을 정도의 힘도 없는 UB다.


§ 트라이스 러시 (1스킬)
- 전방의 적 하나에 5840 물리 피해

단일 대상 공격 기술 중 피해량만 놓고 보자면 중간 이상이지만 방어력 디버프 등 추가 효과가 없어 아쉽다. 스킬을 사용하면 최전방으로 달려가 적을 찌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를 활용, 적을 찌르고 돌아오기 전 UB캔슬로 자리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탱커 활용도 가능하다.

▲ UB 캔슬을 사용하면 원래 자리로 돌아오지 않고 그 자리에서 전투를 진행한다


§ 스피드 업 (2스킬)
- 12초간 아군 전체의 행동속도 20%, 물리 공격력 94 증가

콧코로의 존재 이유이자 기용의 이유. 행동속도 증가는 전체 캐릭터 중 모니카와 콧코로 둘만 가지고 있는 굉장히 희귀한 버프다. 지속시간이나 효과만 보면 모니카에 비해 부족하지만 웨이브 시작 시에만 스킬을 사용하는 모니카와는 다르게 콧코로는 전투 중 계속해서 버프를 사용한다. 단기전에서는 모니카가, 보스전 등 장기전에서는 콧코로가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아군 전체의 '물리' 공격력만 높여준다는 점. 수치가 높지 않아 거의 보너스이기에 무시해도 상관없긴 하다.


§ 정령의 계시 (패시브)
- 자신의 물리 공격력 1215 증가

▲ 콧코로 전투 시 행동 순서



콧코로가 활약하는 콘텐츠는?
캐릭터 스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들어갑니다

극초반 스토리 퀘스트나 이후 등장할 보스전에서 주로 활약한다. 하지만 5~6랭크 스토리 구간에서 힘이 급격하게 빠진다. 혼자 적을 썰어버리는 캐릭터가 아니기에 파티원의 육성도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편. 특히 캐릭터 스펙이 중요한 스토리 퀘스트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죽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이때는 잠시 파티에서 제외하고 클리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극딜러나 힐러를 기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단, 마코토 등 캐리력 높은 캐릭터가 있다면 중반부에도 1인분 이상 할 수 있으니 꾸준히 기용해도 무방하다.

7랭크를 달성한 이후 7~8지역 스토리 퀘스트에서는 다시 힘을 받는다. 이쯤 되면 아군의 육성도 어느 정도 진행됐고 파티의 컨셉도 잡혀있기 때문. 공격력 증가로 자기 회복량도 크게 늘어 생존력도 올라간다. 특히 중열을 직접 공격하는 몬스터가 나오는 스테이지의 경우 UB의 자힐이 큰 역할을 한다. 전투가 길어지는 경우도 많아 행동속도 버프의 효율도 높다. 물론 등급에서 오는 능력치 차이가 분명히 있으니 하드 퀘스트를 꾸준히 돌아 3성까지는 키워야 한다.

아레나에서는 모니카 대용으로 기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상대보다 UB를 확실히 빨리 쓸 수 있는 모니카에 비해 콧코로의 영향력은 살짝 애매하다. 아레나는 UB 한 사이클로 승패가 결정나는 경우가 많아 행동 속도 증가 스킬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메리트가 거의 없다. 콧코로 대신 모니카, 혹은 직접적으로 적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스킬을 가진 캐릭터 기용을 추천한다.

이후 추가될 클랜전 등 보스 레이드 콘텐츠에서 맹활약한다.

▲ 잘 키운 콧코로 열 3성 안부럽다.


※ 위 기사는 카카오게임즈에서 제공한 테스트 버전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