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워게이밍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의 MMO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9.19 업데이트를 통해 ‘랭크 전투(Ranked Battles)’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랭크 전투'는 '월드 오브 탱크'의 최상위 플레이어들에게 색다른 임무와 재미요소를 선사해 줄 신규 모드로, 시즌별 순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랭크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9.19 업데이트와 함께 적용되어 6월 12일부터 첫 테스트 시즌이 시작된다.

15대 15로 진행되며 상대팀 전차를 모두 격파하거나 적 기지를 점령하면 승리한다는 점은 기존 무작위 전투와 동일하지만, 10단계 전차로만 참여할 수 있고 새로운 랭크와 순위표 시스템이 적용되어 최고 단계 전차 달성 이후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준다. 시즌제로 운영되며 한 시즌은 28일 동안 진행된다. 각 전투에서 달성한 개인 성적에 따라 순위가 기록되고, 비슷한 순위의 플레이어들과 전투를 치르면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랭크 전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플레이어들에게는 보상도 주어진다. 시즌이 종료될 때마다 시즌 상위 50% 내에 오른 플레이어들에게 특별 증표와 함께 새로운 게임 통화인 '전쟁 채권(Bonds)'이 지급된다. '채권'을 사용하면 일반 장비보다 성능이 뛰어난 '강화 장비(Improved Equipment)'나 장착된 장비의 성능과 승무원 능력 및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휘명령(Directives)'을 구매할 수 있다.

워게이밍의 타인 라이먼(Thaine Lyman) '월드 오브 탱크' 프로덕트 디렉터(Product Director)는 "개인 성적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모드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은 팬 커뮤니티에서 꾸준이 제기되었던 과제 중 하나"라며 "테스트 시즌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랭크 전투'를 즐기고 다양한 피드백을 개발진에게 전해준다면 신규 모드를 정교하게 다듬어 더욱 깊은 재미를 선사하는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