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일), 월드 오브 탱크 이벤트인 2020 커뮤니티 어워즈가 개최됐다. 행사는 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워게이밍 코리아 트위치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전반적인 방송 내용은 이전까지의 커뮤니티 어워즈와 유사한 형태였다. 온라인 시상식과 레바, CC가 함께하는 미니 게임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워게이밍 코리아의 2021년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후 경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 행사: 월드 오브 탱크 2020 커뮤니티 어워즈
  • 일시: 2020년 12월 27일 (일) 17:00~19:30
  • 내용: 월드 오브 탱크 시상식, 이벤트 및 2021년 계획 발표



  • 워게이밍의 조바심, 써머가 진행을 맡아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강략한 행사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 이후, 2020 한국 전차장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COVID-19로 인해 대리 수상이 진행되었지만, 사전 조율을 통해 수상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수상은 프리미엄 포탄 사용에 가장 많은 크레딧을 소모한 '난 포탄 FLEX! 상', 도탄 누적수치가 가장 높은 '2020 상남자 상', 자주포를 가장 많이 격파한 '정의의 사도 상', 월드 오브 탱크 관련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게 전달해준 '집사 버틀러' 등 7개의 항목에 이루어졌다.


    ▲ 2020년 동안 자주포를 가장 많이 격파한 '정의의 사도 상' 등 각종 수상이 진행됐다


    이후에는 각종 미니게임 이벤트가 진행됐다. 모든 이벤트는 RTX 3070 그래픽 카드, 마우스, 헤드셋 등 다양한 추첨 경품이 주어졌다.

    첫 이벤트에는 웹툰 작가이자 스트리머인 레바가 초청되었으며, CC 4인과 함께 탱크 캐치마인드가 진행됐다. 레바가 그리는 전차 그림의 가장 많은 정답을 맞힌 CC를 찾아 투표하는 방식으로, Sexton, KV-5 등 다양한 전차가 그려졌다. 4명 중 가장 많은 정답을 맞춘 CC는 라텐이었다.

    두 번째 이벤트는 '탱크 줌-인!'이다. 이미지만 보고 어떤 전차인지 맞히는 게임으로, 처음에는 작은 픽셀부터 시작하여 점점 사이즈를 키워가는 식이다. 이번 게임은 이전과 달리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경기는 가장 큰 픽셀에서 시작하여 점점 사이즈를 줄이는 줌아웃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이벤트는 '룰렛 랜덤 탱크 배틀'이었다. CC 4명이 랜덤 팀과 랜덤 전차 픽으로 2:2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승리 팀을 맞추는 방식이다. 다만 2:2 배틀임에도 자주포가 걸리면서 시작 전부터 승부가 갈리게 되었다.


    ▲ 레바가 그리는 전차를 정확히 맞춰야 하는 탱크 캐치마인드

    ▲ 매의 눈으로 보면 보일지도 모릅니다


    월드 오브 탱크 한국 프로덕트 매니저 김승호에 의해 워게이밍 코리아의 2021년 계획도 발표됐다. 먼저 토너먼트의 활성화다. 탱린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토너먼트인 뉴비/캐쥬얼 플레이어 최강자전과 무작위 전투 방식이 아닌 새롭고 재미있는 룰로 진행될 즐겜 토너먼트, 무작위 전투 방식이 아닌 새롭고 재미있는 룰로 진행되는 베테랑 최강자전, 무작위 전투 방식이 아닌 새롭고 재미있는 룰로 진행되는 국가 대항전이 발표됐다.

    2021 용호상박에 한국팀 출전할 예정이며 한국 테마 지도 컨테스트도 진행된다. 단장의 능선과 유사한 한국 테마 지도의 부활을 위함이여, 컨테스트를 통해 한국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멋진 보상이 지급되며, 좋은 의견은 모아서 개발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태극기나 하회탈, 짬타이거와 같은 한국 테마의 전차 꾸미기도 지속적으로 추가된다. 특히 과거 PC방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한국 위장이 내부적으로 추가 검토에 있다. 다양한 이벤트 방송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기존에 반응이 좋았던 이벤트는 개선하여 다시 진행하게 되며, 새로운 이벤트도 개발된다.


    ▲ 2021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토너먼트가 활성화된다

    ▲ 한국 테마의 지도 컨테스트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