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에 없이 인게임 상점에만 슬쩍 등장하는게 이젠 정례행사 같군요...

판매 전차는 마우어브레셔, T-44-100, 프리모 빅토리아, ISU-122S, M4A1 FL10 입니다.

마우어와 프리모는 16일까지, 나머지 셋은 19일까지 판매합니다.




44-100정도만 고려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의외로 꽤나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 화성 상자깡 이후 간만인거 같네요


전차 설명은 8티어 세대만 짚고 가겠습니다.


(이전 설명 복붙입니다. 판매기간은 무시해주세요)

 장점
  - 대충 쏘면 손쉽게 도탄낼 정도의 떡장갑
  - 대부분의 충돌을 이겨낼 무거운 중량
  - 앙증맞은 자전거

 단점
  - 엄청나게 둔한 기동성
  - 상중하로 산재한 약점(해치/뺨/총안구/궤도(??!!)(후술))

 화력
  - 440대미지, 128미리 주포의 성능은 대체로 무난하지만, 독일치고는 꽤 아쉬운 수준입니다. 관통력은 220으로 무난하지만, 아무래도 구경이 있어서 그런지 세부적인 조준성능은 어느 정도의 조준을 위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 그나마 독일 초중전차 정규트리에 있는 100.01P(이하 100P)에 비해 좋은 점이라면 형상에서 전방포탑으로 되어 있다는 점으로, 부각 -8도와 조합되어 나름 헐다운 전투에선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겠지만...

 생존
  - 여기서 100P에 비해 문제점이 부각됩니다. 일단 차체 정면 두께가 부족합니다. 차체 상부가 20미리 얇은데, 마침 이게 골탄에 뚫리냐 안 뚫리냐가 갈리는 기로에 서는 위치입니다. 특히 100P의 경우 운이 따르거나 각을 주면 9티어 골탄에도 견뎌낼 수 있는 반면, 마우어브레셔는 8티어 골탄에도 아슬아슬한 경우가 생기다보니 '이게 초중전차라고?'싶어지게 만드는 첫번째 요인입니다.
  - 두번째로 약점입니다. 일단 해치의 실방호가 100P의 경우 220, 마우어의 경우 150입니다...게다가 그 면적도 (좌우로) 꽤 차이가 있고요.(마우어는 좌우 전체가 150~190이라 동티어 탄이면 어딜 맞아도 뚫리고, 100P는 중앙 면적 반 정도가 220~230정도, 테두리 양측 1/4씩 정도가 290~300수준이라 운에 따라 도탄됩니다)
   거기에 주포 좌우의 일명 '뺨'이라 불리는 부위의 두께는 수직부 기준 실방호 230정도인 점은 동일하나, 그 면적의 차이가 거의 두배에 이르며, 덤으로 차체 상부에 있는 총안구가 실방호 160정도의 약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차체 하부 형상 문제인데, 역티를 하게 될 경우 궤도 안쪽을 쏘면 대미지가 들어옵니다...100P는 안 그러고요.

 기동
  - 추중비 한자리수의 초중전차입니다. 참고로 이쪽이 168톤, 100P가 120톤으로 이쪽이 훨씬 무겁습니다.

 정찰
  - 시야는 400으로 우수합니다.

 # 기동을 포기한 초중전차답게 확고한 방어력이 담보되어야 할텐데, 전방포탑을 핑계로 그 방어력을 깍아버렸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형상의 문제까지 겹치게 되다보니, 나머지 스펙은 100P와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그 평가가 꽤나 크게 엇갈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8탑이면 모를까, 9~10탑이라도 잡히면 정말 울고싶어집니다...
오늘따라 너무 승률이 좋은 경우 '이걸 타도 이길 수 있을까?'라는 식의 운세측정기 목적으로 굴려보실 분이라면 구매를 해보셔도 좋습니다...(추천하지 않습니다)




 장점
  - 무난한 대미지와 조준성능
  - 준수한 기동력
  - 나쁘지 않은 (포탑)장갑

 단점
  - 특장점 없이 거의 모든 스펙이 평이함(?)

 화력
  - 구경이 있어서인지 미제 90미리 주포의 240대미지보다 살짝 높은 250알파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산도와 조준시간도 무난하게 준수해서 스냅샷도 잘 맞는 편입니다. 부각은 -7도로 살짝 아쉽지만 헐다운 전투를 그럭저럭 수행할 정도는 됩니다.
  - 특히 구경이 100미리라는 점이 동티어의 Strv S1을 상대할 때 다른 90미리 주포 전차들에 비해 유리한 점입니다. 3배수가 가능하거든요.

 기동
  - 추중비 22중반에 소련답지않은 궤도성능도 있어 어느 지형에서나 무난한 기동이 가능합니다. 소련 중형 특유의 빠른 선회능력도 있어 근접 뺑뺑이도 잘 하는 편입니다.

 생존
  - 체력은 1350으로 무난하거나 아주 약간 적은 편입니다.(요즘 중형은 1400~1450짜리도 꽤 있죠)
  - 차체의 경우 동티어 탄에는 사실상 방어가 힘든 수준이지만, 포탑은 나름 헐다운이 가능할 수준은 됩니다. 다만 포방패 수직부는 190미리라던가, 작은 해치가 있다거나 한 점은 유념해둘 필요는 있습니다.

 정찰
  - 시야는 380으로 평균수준이며, 위장은 중형전차 평균이거나 약간 높습니다.


# 표준, 무난함. 이 말로 요약이 가능한 중형전차입니다. 어디 하나 부족한 점도, 특출난 점도 없다는 점이 오히려 특징인 전차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무난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중형전차 자체를 숙달하기 원하시는 초심자 분에게도 추천할 만 합니다.




 장점
  - 빠른 (은)탄속
  - 준수한 헐다운 성능
  - 8티어 치고 넓은 시야(400)

 단점
  - 원판?인 호주 센츄리온보다 약한 차체 장갑
  - 미묘하게 둔한 기동력

 화력
  - 더러운 영길리가 만든 단위인 20파운더(약 83미리) 주포는 230알파댐을 가지고 있으며, DPM도 무난한 수준입니다. (포탑)분산도가 약간 거슬리긴 하지만 조준성능도 대체로 나쁘지 않습니다.
  - 영국의 호주 센츄리온(센츄리온Mk.5/1 RAAC, 이하 호센츄)과 비교하여 고속철갑탄을 사용해서인지, 은탄의 탄속이 1300으로 상당히 빠릅니다. 덕분에 예측사격 등에서는 이점을 가지나, 명중 시 입사각에서는 불이익을 받습니다.
  - 부각은 서구권 특유의 -10도이기에 헐다운 전투를 하기 용이합니다.

 기동
  - 추중비도 17후반으로 썩 좋은편은 아닌데, 영국제 전차답지 않게 궤도성능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덕분에 날렵한 기동이나 근접 뺑뺑이등은 어렵습니다.

 생존
  - 원판은 차체 상부도 거의 중전차에 근접할 정도인데, 이쪽은 그렇지 못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20까리가 76까지 내려가는건 대체 왜! (수출용은 너프시키는 더러운 영국놈들같으니)
  - 그래도 포탑은 원판과 동등하다보니 동티어 (은)탄은 대체로 잘 막습니다. 다만 골탄이나 상위 티어의 경우는 포방패 수직부 등 뚫리는 부위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찰
  - 시야는 서구권 전차답게 400으로 상위권이며, 위장은 중형전차 중에서 낮은 편입니다.

 # 사실상 전차보다는 함께 주어지는 승무원(SABATON)을 보고 구매하시는 걸 고려해볼 전차입니다. 호센츄에 비해 헐다운 성능(차체장갑)이 크게 낮아진 점이 꽤나 뼈아픈 전차로, 그나마 포탑까지 물렁한 란센C보다는 헐다운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의의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