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의 미라마를 플레이하면 유독 눈이 가는 건물이 보인다. 포격을 맞았는지 군데군데 갈라진 흰 벽이 보이지만, 그런 흉측한 건물 디자인을 보고도 들어갈 수밖에 없는게 시멘트 창고다. 시멘트 창고에 들어가면 평소 구하기 어려운 부품인 소음기나 보정기도 얻을 수 있고 대용량 탄창이나 DMR도 볼 수 있어 지나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멘트 창고는 미라마 맵 개편이 후 많이 생겨났다. 로스 레오네스는 여전히 바깥 부분에 많이 배치되어 있고, 새롭게 추가된 북쪽 오아시스에도 시멘트 창고를 볼 수 있다. 엘 포소와 산 마르틴 사이엔 시멘트 창고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솔로나 듀오 짤파밍 유저라면 이곳을 체크해 파밍 루트를 이어가도 된다.


▲ 시멘트 창고만 노려도 황금 고블린이 된다!

미라마의 꿀집 - 시멘트 창고
맨손으로 들어가도 총 1자루는 얻는다

미라마 맵에서만 볼 수 있는 시멘트 창고는 아이템이 잘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에란겔의 꿀집처럼 평소 먹지 못하는 아이템을 높은 확률로 얻거나, 최소한 총기 1정은 획득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이 찾는 건물이다.

건물 구조도 매우 간단하다. 먼저 철근이 보이는 창고는 칸막이가 없다 보니 5초 만에 파밍을 끝낼 수 있고, 옆에 붙어있는 2층 창고는 1층과 2층 그리고 옥상까지 파밍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파밍을 끝낼 때쯤에 주변 시야도 확보할 수 있고, 적이 접근하면 농성하기 괜찮아 전술적으로도 사용되는 건물이다.


▲ 미라마의 꿀집, 시멘트 창고.

▲ 벡터맨이 좋아합니다.

▲ 옥상까지 아이템이 리젠되어 먹을 게 많다.



시멘트 창고 위치는 어디?
로스 레오네스 주변, 산마르틴 왼쪽에도 많다!

시멘트 창고는 로스 레오네스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리가 미라마 맵 개편 이후 북쪽의 오아시스에도 시멘츠 창고가 추가되었고, 엘 포소와 산마르틴 사이에 수많은 시멘트 창고가 배치되어 대도시를 가지 않고 창고털이만 해도 충분한 파밍을 이어갈 수 있다.

엘 아사하르와 알칸타라 근방은 시멘트 창고를 찾기 힘들며, 동쪽 바다의 2개의 섬에도 창고가 존재하지만 수는 많지 않다. 이외에도 페까도와 추마레사 사이에도 시멘트 창고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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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창고 위치 원본 사이즈 링크



시멘트 창고털이 파밍루트는?
오아시스 루트, 산 마르틴 루트는 물론, 해적섬 루트까지

스쿼드라면 동선 낭비지만, 듀오나 솔로같이 소규모로 움직인다면 시멘트 창고만 터는 파밍 루트를 그려도 좋다. 개인마다 파밍 루트가 미세하게 다르므로, 기본 파밍루트 라인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루트를 만들어 내는 것을 추천한다.

북쪽 오아시스 부근엔 6개의 창고를 만나볼 수 있다. 창고만 털어도 되며, 창고를 주요 거점을 두면서 지나가는 건물만 파밍하는 방식도 좋다. 오아시스엔 작은 건물들이 많아 파밍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창고만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엘 포소와 산마르틴에 10개 이상의 창고를 만나볼 수 있다. 대도시에 낙하산이 많이 보여 후퇴해야겠다면, 시멘트 창고만 골라서 파밍을 이어가도 된다. 바예 델 마르에도 창고가 있지만 높은 언덕이 많다보니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로스 레오네스는 창고 천국이다. 남쪽 창고 라인을 시작으로 서쪽, 북쪽까지 도심지로 들어가지 않고 알짜배기 파밍 루트를 그려낼 수 있다. 최소한의 교전으로 최대한의 파밍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만약 파밍 루트에 적을 만났다면 평소 시멘트 창고를 터는 동종업계이자 황금 고블린이므로 전투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이득이다.


▲ 오아시스 루트.

▲ 산 마르틴 왼쪽에도 창고가 많다.

▲ 바예 델 마르 루트는 비추천한다.

▲ 로스 레오네스는 창고 천국이다.

▲ 해적섬 루트. 배가 없을 확률이 높아 로비직행용 수류탄을 챙기는게 좋다.

▲ 엘 포소는 서쪽과 남쪽에 창고가 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