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가 직접 알려주는 설원맵 Q&A (Vikendi Q&A with Developers)'를 공개했다. 신규 맵이자 겨울 컨셉을 가진 비켄디를 직접 제작한 개발자들에게 비켄디의 유래, 모티브가 된 곳, 아이템 스폰 등에 대해 가감 없이 질문하고 답변한 영상이다.

Q&A에 참여한 개발자는 PUBG 캐릭터 아트 디렉터 김태현과 PUBG 아트실장 김태현이다. 비켄디는 체코어로 '주말'이라는 듯에서 어원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월드 팀 전원이 유럽에 다녀와 비켄디 제작에 영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시골을 가다가 어느 숲 근처에 공룡 파크가 있었는데 이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비켄디에 꼭 넣어야겠다고 결심. 그래서 비켄디 맵에 'Dino Park'가 생겼다고 한다. 블루존의 크기는 초반 자기장이 좁은 대신 자기장 속도나 대기 시간이 길도록 세팅되었는데, 비켄디에서 초반에 충분히 파밍하고 탐험하라는 의미로 다른 맵과 차별을 둔 것이라고 했다.

추가로 날씨 효과에 눈보라 추가는 많은 걸 고려해 봐야 한다고 답했고, 눈사태 효과는 게임 성능 문제는 물론 억울하게 죽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민하기도 했다. 보다 자세한 Q&A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비켄디 개발자가 알려주는 Q&A 영상



▲ 다이노 파크는 실제 숲 속에 있던 장소!